블루레이 디스크 연합(Blu-ray Disc Association, 이하 BDA)에서 광 디스크 포맷의 입체 3D(stereoscopic 3D) 표준 작업에 들어갔다.
X-bit labs에 따르면 BDA가 블루레이 포맷 기술의 미래를 위한 광 디스크 포맷의 입체 3D 표준을 내놓을 것이라고 하는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나 스펙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이 없다고 한다.
현재 120Hz 출력이 가능한 HDTV에서 적-청색 필터를 사용하는 Anaglyph 안경을 쓰고 낮은 레벨의 3D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데, BDA 표준으로 들어갈 3D BD 포맷은 120Hz HDTV를 셔터 안경을 사용해 고화질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120Hz의 디스플레이 장치와 셔터 글래스를 사용해 3D 입체 화면을 표현하는 방식은 엔비디아가 지포스 3D 비전(GeForce 3D Vision)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원리인데, 실시간 3D 연산이 필요한 3D 게임과 달리 3D 영상은 사전에 만들어진 2개의 화면을 좌우 각각 60Hz의 정해진 프레임에 맞춰 출력해주면 되기 때문에 3D 게임처럼 프레임이나 성능 저하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BDA 진영의 대표주자인 소니(Sony)는 지난 1월에 열린 CES 2009에서 PS3를 통해 PS3 게임 타이틀의 입체 3D 버전을 시연하기도 했다.
소니 PS3에는 블루레이 드라이브와 엔비디아의 RSX 그래픽 칩셋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BDA에서 준비 중인 블루레이 입체 3D 표준을 지원하는 영화 타이틀과 엔비디아 지포스 3D 비전 기술이 들어간 게임이 PS3 안에서 만나게 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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