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OS)를 두 가지 버전으로 끌고 갈 계획임을 밝혔다.
대만의 휴대폰 업계 관계자는 MS가 윈도우 모바일 OS를 애플 아이폰(iPhone)과 구글 안드로이드(Android)용으로 분리 대응할 것이며, 윈도우 모바일 6.5는 저가형 시장에서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과 싸우고 2010년 4분기로 예정된 윈도우 모바일 7이 애플 아이폰을 상대하는 듀얼 플랫폼 전략을 구성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MS에서 공식 발표한 윈도우 모바일 6.5는 내년 2월 터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업그레이드 버전이 등장할 예정이다.
그러나 애플 아이폰 대항으로 MS가 선택한 윈도우 모바일 7의 출시일이 늦어짐에 따라 윈도우 모바일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고성능/고기능화도 그만큼 늦춰질 수밖에 없다.
애플은 현재 세 번째 아이폰 모델인 아이폰 3GS 버전에 iPhone OS 3.0을 탑재했으며 애플의 신제품 발표 주기를 보면 윈도우 모바일 7이 등장하기 전에 최소 1개 이상의 신형 아이폰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MS의 듀얼 플랫폼 전략이 지켜진다고 해도 이미 고급형 스마트폰 시장에 완전히 자리를 잡은 아이폰과 운영체제 비용이 들지 않는 안드로이드 사이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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