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MS에서 출시할 Zune HD가 엔비디아 테그라 650이 들어가 1080p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는 루머가 돌았는데, 애플 아이폰 3GS에서도 1080p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Engadget은 애플이 아이폰 3GS에서 지원 가능한 동영상을 최대 640x480 해상도로 제한을 시켰으나 중국 포럼에서 이를 무시하고 1080p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FileAid라는 이름이 붙은 이 프로그램은 30Mbps 비트레이트의 1080p HD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Engadget에서 이를 입수해 테스트한 결과 애플 퀵타임(QuickTime) 트레일러에서 다운로드 받은 1080p 예고편 동영상 재생이 가능했다고 한다.
그러나 파나소닉 디지털 카메라 DMC-GH1으로 촬영한 높은 비트레이트의 720p 동영상은 화면이 끊겼으며, 애플 퀵타임 트레일러에서 다운로드 받은 영화 '아바타(Avatar)'의 트레일러는 재생시 사운드가 나오지 않았다. 특히 FileAid 프로그램은 아바타 트레일러를 재생한 후 아이폰 3GS의 사운드가 먹통이 되어 음악 재생을 해도 소리가 나오지 않았으며 재부팅을 해야 소리가 나오는 등 버그가 아직 있었다고 밝혔다.
아이폰 3GS에서 FileAid를 사용해 HD 파일을 플레이하는 동영상은 아래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http://www.engadget.com/2009/08/20/iphone-3gs-totally-capable-of-1080p-video-playback/
한편, 애플 아이폰 3GS가 테그라를 탑재한 MS Zune HD 이상의 HD 동영상 재생 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휴대기기에서의 1080p HD 동영상 재생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 배터리 사용 시간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사용된 칩셋 성능이 올라간다고 하더라도 제조사들은 사용 시간을 맞추거나 다른 여러가지 이유로 제한을 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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