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터넷 이용자들의 대다수가 일상생활에서 인터넷의 중요도를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실시한 '2009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12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의 72.3%가 '일상생활에서 인터넷은 중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전반적으로 연령이 낮을수록(12-19세 82.2%, 20대 84.0%, 30대 73.7%, 40대 63.1% 등) 인터넷의 중요도를 높게 평가하였다.
특히, 인터넷이용률이 100%에 달하는 학생(99.9%)의 경우에는 81.1%가 '학업에서 인터넷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직장인들이 '직장업무에서 인터넷이 중요하다'고 응답한 경우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
한편, 만3세 이상 국민의 인터넷이용률은 77.2%, 이용자수는 3,658만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0.7%p와 39만명이 증가했다.
남성의 인터넷이용률은 82.4%, 여성은 71.9%이며, 연령별로는 10-30대 젊은층(10대 99.9%, 20대 99.7%, 30대 98.8%)의 대부분이 인터넷 이용자이고, 3-9세 및 40대의 이용률도 각각 85.4%, 84.3%로 나타났다. 특히, 50대(52.3%)의 경우 인터넷이용률이 2008년 대비 3.4%p 증가하며 처음으로 50%대를 넘어섰다.
주요 인터넷 서비스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이메일 이용률이 85.2%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인터넷쇼핑(62.3%), 블로그(이용률 59.7%, 운영률 44.6%), 메신저(51.0%), 인터넷뱅킹(41.2%) 등의 순이었다. 또한, 만18세 이상 구직자의 76.7%가 인터넷을 통해 채용정보 획득, 이력서, 입사지원서 등록·관리·제출 등의 구직활동을 하고 있으며, 구직정보 획득도 인터넷에 대한 의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인터넷 75.6%, 생활정보지 33.3%, 친구, 동료 등 지인 33.1% 등).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조사결과 인터넷이 우리 사회에서 보편화되어 있는 물리적 환경일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의 학업, 직장업무 등의 일상생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에서는 앞으로도 인터넷이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생활미디어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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