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마(아시아 대표 테리 쿼-Telly Kuo, www.optoma.com)는 초경량 설계로 휴대 및 사용이 간편한 동시에 합리적 가격을 제공하는 홈시어터용 풀HD 프로젝터 HD2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옵토마 풀HD 프로젝터 최초의 초경량 설계 제품인 HD20은, 2.88kg의 무게와 32.4 (가로) x 23.4 (세로) x 9.7 (높이)의 사이즈로, 풀HD 프로젝터 시리즈에 맞춘 와이드 렌즈 설계를 통해 설치 거리를 대폭 축소, 3.32m의 거리에서 기존 제품과 같은 16:9 비율의 100인치(2.54m) 대화면 구현이 가능하다.
HD20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Incorporated) 사의 0.65’’ 1080p DC2 DMD칩을 탑재하였으며, 기본 해상도 1,920 x 1,080의 고해상도 및 1,700 안시루멘(ANSI Lumen)의 밝기, 최대 40,000:1의 명암비를 지원한다. 특히 LCD 프로젝터의 두 배에 해당하는 최대 500:1의 안시 명암비(ANSI Contrast Ratio)를 지원하여 더욱 깊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일반 풀 온/오프 명암비(Full On/Off Contrast Ratio)가 흑색과 백색을 각기 따로 측정한 뒤 그 비율을 나타내는 방식이라면 안시 명암비는 하나의 영상에서 가장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밝기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다른 여러 측정 방식에 비해 정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화질 영상을 위해 HD20은 디-인터레이싱(de-interlacing) 처리 기술인 DNXTM이 탑재된 픽셀웍스(Pixelworks)사의 PW392 스칼라 칩을 적용하였으며, 30, 36, 48비트의 딥 컬러(Deep Color)를 제공하는 HDMI 1.3버전을 지원하고, HDMI 입력단자 2개와 컴포넌트를 비롯한 다양한 입력단자를 제공한다.
HD20의 소비자 가격은 169만 원으로, 2009년 10월 7일부터 옵토마의 국내 총판을 통해 유통,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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