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서 디지털케이블TV 단방향 셋톱박스 도입이 가능하도록 '유선방송기술기준'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그 동안 디지털케이블TV 셋톱박스는 VOD(주문형비디오), 데이터방송 등 양방향 부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양방향 셋톱박스만을 허용했지만, 이번 기술 개정으로 이러한 부가서비스 기능이 제거된 보다 저렴한 단방향 디지털방송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기준 MSO를 제외한 개별SO의 케이블TV 가입자는 349만명으로 전체 케이블TV 가입자 1,532만명의 22%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 가운데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는 13만명에 불과해 전국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약 232만명)의 겨우 5.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술 개정으로 방통위는 디지털방송 전환에 소극적인 아날로그케이블TV 가입자나 저소득층, 농어촌지역 등의 디지털 전환을 유도함으로써 지방이나 개별 SO들도 디지털방송 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디지털케이블TV의 단방향 셋톱박스 허용이 디지털방송 난시청 해소에도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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