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외장 그래픽카드 시장은 AMD ATI와 엔비디아 (NVIDIA)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인텔은 여기에 라라비 (Larrabee)로 불리는 그래픽카드를 투입하여 경쟁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라라비가 취소되었다는 소식이 vr-zone에 올라왔다.
인텔은 AMD ATI와 엔비디아가 경쟁하고 있는 데스크탑 시장에서 라라비로 알려진 x86 기반 GPU를 준비중이었으나 라라비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라라비는 2008년 등장할 것으로 알려지다 2009년으로 연기 다시 2010년가지 연기되었고 2011년에 등장할 것이라는 연이은 연기 소식이 들려왔으나 결국 인텔은 라라비를 취소를 결정했다.
인텔의 라라비 취소 결정에 따라 라라비는 리테일용으로는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인텔과 파트너사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프로젝트 자체가 버려지지 않은 만큼 향후 라라비 아키텍처를 이용한 제품의 등장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라라비는 x86 기반이었기 때문에 AMD ATI와 엔비디아와 달리 GPGPU (GPU 병렬 컴퓨팅)에 강한 면모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어왔고 그래픽용으로의 성능은 GeForce GTX 285 수준이 될 것이라는 소식들도 전해진 바 있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경우 DirectX 11 지원 GPU가 GPGPU에 이전보다 최적화를 진행했고 AMD ATI의 경우 DirectX 11 지원 HD 5870의 경우 3 TeraFlops 수준의 싱글연산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는 등 차세대 제품들은 한층 성능이 강화된 상황이기 때문에 오랜 연기가 이루어진 인텔 라라비로의 경쟁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인텔의 라라비 취소 결정은 어떠한 이유인지 확실치 않으나 경쟁사와 대응되는 성능을 하나의 요인으로 또 다른 요인으로 공정/ 제조 문제, 그리고 드라이버 개발의 문제 등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번 인텔의 라라비 취소에 따라 GPGPU 강화를 내세운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물러남에 따라 자사의 새로운 그래픽카드인 코드명 Fermi의 GPGPU 분야에 더욱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