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0나노급 32Gb(기가비트) MLC 낸드를 탑재한 대용량 모바일 메모리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업계 최초로 30나노급 32Gb MLC 낸드를 탑재한 64GB 모비낸드(MoviNAND)를 양산한 데 이어 외장 메모리 솔루션 32GB 마이크로SD(MicroSD) 카드를 세계 최초로 개발을 완료해 다음 달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64GB 모비낸드는 기존의 32GB 제품과 같은 1.4mm 두께에 30나노급 32Gb 낸드플래시 칩 16개와 컨트롤러 1개를 17단으로 적층해 고성능 메모리를 탑재하는 스마트폰, 디지털 캠코더 등 모바일 기기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제품이다.
다음 달부터 양산에 들어가는 32GB MicroSD 메모리 카드는 32Gb MLC 낸드플래시 칩을 8단 적층해 종전 40나노급 16GB MicroSD 대비 2배 용량을 구현했으며, 전용 컨트롤러를 탑재시켜 읽기 및 쓰기 동작에서 최적의 성능을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2010년에 30나노급 낸드플래시를 주력으로 양산하고 차세대 제품도 선행 출시하는 전략을 통해 수요처별로 더욱 차별화된 모바일 메모리 솔루션을 고객에 제공함으로써 세계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iSuppli)에 따르면 16Gb로 환산한 32GB이상 메모리 카드용 낸드플래시 시장은 2010년 5.3억개에서 2013년 95.4억개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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