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하드디스크 (HDD, Hard Disk Drive) 제조사들은 플래터 당 500GB를 이용한 제품들을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TDK는 플래터 당 640GB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중이라는 소식이 softpedia에 올라왔다.
하드디스크는 용량을 꾸준히 늘리면서 성능도 향상시켜왔지만, 낸드플래시 (NAND Flash) 기반의 SSD (Solid-State Drive)의 등장으로 성능 경쟁에서 점차 밀리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저장용량에서는 유리한 편인데 이도 낸드플래시 기술의 발전으로 점차 좁혀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하드디스크의 용량을 크게 늘릴 수 있는 기술들이 하나둘 공개되고 있다.
TDK는 플래터 당 500GB를 사용할 수 있는 현재의 기술을 넘어 플래터 당 640GB를 이용해 더 높은 용량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중이라고 하며, 플래터 당 640GB를 사용할 경우 4장이면 2.5TB, 5장이면 3TB로 저장용량을 기존보다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플래터 당 640GB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은 다음달 초 공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2.5인치 하드디스크의 플래터도 기존 320GB에서 375GB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노트북 하드디스크 제조사들은 현재 2장의 350GB 플래터를 이용해 640GB의 용량을 만들고 있지만, 2장의 375GB 플래터를 이용할 경우 750GB를 만들 수 있어 데스크탑과 더불어 용량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375GB 2.5인치 플래터는 올해 10월 즈음하여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뉴스] 버팔로 50주년, 스켈레톤 투명 외장 HDD 한정판 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