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지털이미징에서 듀얼 LCD를 탑재한 디지털 카메라 신제품 '블루 미러 2 PL150(이하 PL15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PL150은 지난 해 등장해 화제를 모은 듀얼 LCD 디카 '블루 미러 ST550'의 후속 모델로 전면 LCD를 동영상 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자동으로 장면을 인식하는 '스마트 오토' 기능이 동영상에도 적용되는 등 동영상 기능을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전면 LCD에서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재생해 어린아이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아이디어로 화제를 모은 '칠드런 모드'는 3가지 소리를 선택하여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전면 LCD에 카운트 다운이 표시된 후 연속으로 3번 촬영이 되는 '점프샷'이나, 얼굴인식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 '커플샷' 등의 기능도 추가되었다.
삼성 TV를 통해 주목받았던 크리스탈 로즈 디자인 공법을 도입했고 C10 캠코더에 도입했던 투톤의 색상 디자인을 가미했다. 여기에 인체공학적인 특성을 고려해 셔터 버튼을 7도 기울어지게 설계했으며 상단의 전원 버튼 옆에 전면 LCD 켜기나 칠드런 모드와 같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버튼이 들어갔다.
1,240만 화소 센서에 광학식 5배줌, 3인치 대형 와이드 LCD 스크린과 메뉴 버튼을 탑재해, 기존 모델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갖췄다.
블루 미러 2 PL150은 레드, 블루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1만 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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