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Motorola)에서 2011년에 2개의 회사로 분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모토로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2011년 1분기에 자사를 모바일 디바이스와 홈 비즈니스 분야, 그리고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솔루션 및 네트워크 사업 분야의 회사로 분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토로라 모바일 디바이스 및 홈 비즈니스 쪽 회사는 공동 CEO인 Dr. 산자이 자(Sanjay Jha)가 맡아 모바일 컨버전 장치, 가정용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장치, 엔드-투-엔드 비디오, 보이스 및 데이터 솔루션 분야를 맡게 되는데 모토로라의 휴대폰/스마트폰 사업과 셋탑박스 사업은 이 회사를 통해 이뤄진다.
또 다른 공동 CEO 그렉 브라운(Greg Brown)은 모토로라의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솔루션 및 네트워크 사업 부분을 담당하게 된다. 이 회사는 무전기, 모바일 컴퓨터, 공공 안전 보안 시스템, RFID,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처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업 분할 후에도 이들 회사는 모두 모토로라 브랜드를 사용할 예정이며, 브랜드 소유권은 모바일 디바이스 및 홈 비즈니스 부문 회사가 소유하고 있지만 이를 다른 회사에 로열티 없이 사용하도록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모토로라는 오래 전부터 휴대폰 사업 부문의 매각을 추진해왔으나 경기 침체로 매각이 어려워졌고, 최근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인기를 끌면서 휴대폰 사업이 호조 기미를 보이자 매각 대신 분사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선택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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