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SK텔레콤이 기존의 10초당 18원을 과금하던 이동통신 과금체계에서 1초당 1.8원을 과금하는 초당요금제를 발표하면서 앞으로 SK텔레콤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월별 통화요금이 낮추어질 것이라 발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초당과금제를 실시하는 SK텔레콤
또한 LG텔레콤의 경우 스마트폰 요금제에 제공되는 무료통화 및 무료로 제공되는 데이터패킷을 경쟁사 대비 최대 10배에 달하는 용량을 제공한다고 발표하면서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앞다투어 저렴한 이동통신 서비스 및 가격대비 좋은 서비스를 제시하고 있다.
3社통신사의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요금 할인 및 저렴한 요금제 출현이 계속되는 가운데, 또 하나의 이동통신사업자의 출현 가능성이 높아질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기간통신사업자 법안 통과
 3대 통신사 및 점유율(2010. 01월 기준)
정체된 경쟁구도를 가지고 있던 기존 이동통신 사업 경쟁에 있어서 이러한 이통사간의 경쟁은 다양한 서비스와 저렴해지는 가격으로 인하여 소비자들에게 보다 저렴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선택하고 제공받을수 있는 기회를 보다 넓혀주고 있는데,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2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새로운 이동통신 사업자의 등장으로 경쟁이 보다 가속화 될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번에 통과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은 '이동통신 분야 재판매 도입(MVNO)'와 '기간통신 사업자와 별정통신사업자의 차등해소'가 주요 핵심 내용으로서, 이동통신망을 가지지 못한 사업자가 기존 이동통신사업자의 통신망을 임대함으로서 통신사업을 시작할 수 있으며, 또한 별정통신사가 이동통신사업자와의 일방적인 계약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이 적용되게 되었다.
 MVNO의 간단한 개념
이동통신망을 가지지 못한 사업자가 기존 이동통신사업자의 망을 임대함으로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기존 이동통신사업보다 저렴한 통신요금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보다 다양한 휴대전화 단말기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즉 방송통신위원회는 기존 이동통신사업자들 뿐만 아니라 가상이동통신사업자를 경쟁에 붙임으로서 요금인하를 유도하고자 하는 뜻이 적용된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MVNO사업자의 경우 SK텔레콤이 미국에서 시작하였던 힐리오(HELIO)와 같이 망임대만을 통한 서비스제공의 방법도 있지만, 자체브랜드 및 서비스, 요금체계를 운영하는 '풀 MVNO(Full MVNO)'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기존 이통사보다 차별화된 서비스와 요금을 적용할 수도 있다.
즉, Full MVNO 사업자는 금융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모바일 결제 기능에 특화된 서비스라던가, 자동차제조업체 및 엔터테인먼트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특화된 통신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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