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차세대 아이폰 유출 논란이 과열되고 있다.
애플에서 일하는 한 엔지니어가 분실한 것으로 보이는 차세대 아이폰 프로토타입에 대한 사진이 올라오면서 그 진위여부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
현재 이 분실 아이폰을 습득인으로부터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Gizmodo는 프로토타입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기사를 계속 올리면서 이 제품이 애플이 만든 진짜 프로토타입이 맞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Gizmodo>
Gizmodo에 따르면 차세대 아이폰에는 그 동안 루머로 알려졌던 화상 통화를 위한 전면 카메라, 렌즈가 더 커진 뒷면 카메라와 플래시 내장, 일반 SIM 카드 대신 아이패드에 처음 들어간 Micro-SIM 지원, 아이폰 3GS보다 더 선명해진 960x640 해상도로 예상되는 디스플레이, 노이즈 캔슬링을 위한 것으로 보이는 두 번째 마이크, 볼륨 버튼의 분리, 그리고 전원, 음소거, 볼륨 버튼이 금속으로 만들어지는 등 기존 아이폰 3GS에 비해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한다.
또한 차세대 아이폰에 사용된 액정 크기는 기존 아이폰 3GS보다 약간 작아졌지만 해상도는 더 높아졌고, 배터리는 기존보다 16% 정도 더 커져 제품 무게가 3g 정도 무거워졌다고 언급했다.
Gizmodo는 습득자가 이 차세대 아이폰 프로토타입을 처음 주웠을 당시 아직 발표되지 않았던 아이폰 OS 4.0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분실된 다음 날 애플 측에서 원격으로 아이폰 기능을 차단시켰다고 설명했다.
프로토타입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gizmodo.com/5520164/this-is-apples-next-iphone
한편, Gizmodo에서 올라온 차세대 아이폰에 대해 신빙성을 의심하고 있는 주장도 많다. 일부에서는 이 아이폰이 그 동안 스티브 잡스가 발표했던 애플의 다른 모바일 기기들과 디자인 측면에서 전혀 연관성이 없다고 말하고 있으며, 애플 측에서 차세대 아이폰 발표를 앞두고 일부러 가짜 제품을 유출시킨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낳고 있다.
또한 애플이 아이폰 개발시 소프트웨어 개발진과 하드웨어 개발진에게 각각 다른 형태의 샘플을 제공해 완전한 제품 유출을 막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유출된 제품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쪽에 제공한 샘플 기기로 실제 출시될 아이폰 디자인과는 연관이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프로토타입 아이폰을 분실한 사람은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는 게리 파월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분실된 아이폰 프로토타입이 실제 애플에서 발표할 차세대 아이폰의 디자인과 다르다고 해도, 분실된 프로토타입 기기에 들어간 하드웨어적인 특성 가운데 상당수가 실제 차세대 아이폰에 탑재될 것이라는 예상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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