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에서 지난 4월에 출시한 KIN(킨) 스마트폰을 단종하기로 했다.

KIN 스마트폰은 MS가 선보이는 최초의 자체 브랜드 스마트폰으로 올해 초 발표한 윈도우 폰 7 시리즈를 기반으로 일본 전자회사 Sharp에서 제조해 공급하는 제품이다.
DailyTech에 따르면 MS는 윈도우 폰 7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 가을 유럽에 KIN을 출시하려던 계획을 취소했으며, KIN 개발팀을 윈도우 폰 7 팀과 통합시켰다고 한다.
MS는 Verizon을 통해 미국에서 KIN폰을 계속 판매할 것이라고 했지만 개발팀 통합과 출시 계획 포기로 사실상 KIN 스마트폰 계획은 실패한 것으로 볼 수 있다.
Verizon에서 공급되는 KIN 스마트폰의 가격은 월 29달러의 데이터 플랜 요금 이용시 KIN One은 49 달러, KIN Two는 99 달러이며 두 제품 모두 100 달러의 메일 리베이트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DailyTech은 애플 아이폰 3GS 8GB가 99 달러, HTC Aria가 129 달러에 판매되는 상황에 KIN 스마트폰의 출시는 너무 늦었으며 절대 기회를 잡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구글이 자체 브랜드로 내놓은 안드로이드폰 넥서스원의 판매가 부진했던 것처럼, MS 자체 브랜드 KIN폰 역시 시장에서 물러나면서 두 업체가 고유 브랜드 스마트폰을 내놓는 시도를 계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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