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에서 안드로이드 2.2 프로요(Froyo) 업데이트가 연말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Intomobile에 따르면 HTC 글로벌 홍보 및 온라인 커뮤니티 매니저 Eric Lin이 Sense UI를 탑재한 HTC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의 프로요 업데이트가 크리스마스 전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구글은 안드로이드 플랫폼 2.2 프로요 버전을 공식 발표했지만, 구글 레퍼런스 UI를 사용하는 넥서스 원을 제외한 나머지 스마트폰들은 자체 하드웨어 및 UI에 최적화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프로요 업데이트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제조사들이 하드웨어 판매 이외에 별도의 플랫폼 관련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이미 판매된 제품의 플랫폼 업데이트보다는 새로운 플랫폼에 최적화된 신 모델을 내놓는 것을 더 선호한다는 점이 문제다.
Intomobile 역시 사용자들의 빠른 업데이트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라도 구글 레퍼런스폰인 넥서스원과 같은 제품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HTC Sense UI를 좋아하지만 5달 이상을 기다릴 수 없다면 넥서스원을 구입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HTC 코리아 관계자는 프로요 업데이트와 관련해 국내 출시된 HTC 디자이어의 경우 3분기에 업데이트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모든 안드로이드폰을 동시에 업데이트 할 수 없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것일 뿐이며, Eric Lin이 말한대로 크리스마스 전에는 모든 HTC 안드로이드폰의 프로요 업데이트가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Eric Lin은 안드로이드 플랫폼 3.0 진저브래드(Gingerbread)의 업데이트에 대해 정확한 내용은 모르지만 구글이 내년 1분기에 발표할 것으로 추측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제조사들이 하드웨어 구성 및 독자 UI 차이로 인해 실제 업데이트 시기가 늦어지는 만큼, 내년 초에 진저브래드가 등장하더라도 최종 업데이트는 프로요와 비슷한 기간이 걸리거나 하드웨어 사양 등의 문제로 일부 제품들은 업데이트를 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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