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외장 그래픽 시장 점유율에서 엔비디아(NVIDIA)를 누르고 1위로 올라섰다.
시장 조사 기관 머큐리 리서치에 따르면 2010년 2분기 그래픽 시장 점유율에서 AMD ATI는 데스크탑과 모바일을 포함한 외장 그래픽 시장에서 51.1%의 점유율을 기록해 48.8%에 그친 엔비디아를 누르고 1위로 올라섰다.

내장과 외장을 모두 합친 전체 그래픽 시장 점유율은 인텔이 절반을 넘는 54.3%의 점유율로 여전히 1위를 고수한 가운데, 내장 그래픽에서도 일정 지분을 가진 AMD가 24.5%로 2위, 인텔 플랫폼 내장 그래픽 진출이 막힌 엔비디아는 19.8% 점유율로 3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트록스와 VIA S3 그래픽, SiS 등은 내/외장으로 1% 이하의 점유율을 가진 것으로 나왔다.
엔비디아의 외장 그래픽 점유율이 떨어진 것은 이미 하이엔드부터 보급형까지 DX11 그래픽 카드 라인업을 완성한 AMD와 달리 엔비디아는 페르미 기반 플래그십 모델을 먼저 출시하여 시장에 제때 신제품을 공급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3분기에 들어선 올 7월에야 하이엔드급 DX11 그래픽 카드 지포스 GTX 460을 내놓았으며, 이후 메인스트림-보급형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 하반기에는 다시 점유율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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