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호주 시드니에서 현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바다 개발자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스마트폰 플랫폼 바다(bada)를 소개하는 바다 개발자 데이는 지난 3월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34개국에서 개최되었으며, 세계 각국에서 약 4,400 여명의 개발자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독일과 베트남에서는 바다 플랫폼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시연하거나 주요 포털사와 컨텐츠 공급사 등이 참석하는 등 호응이 높았으며, 국내에서도 지난 3월에 이어 2차 바다 개발자 데이를 올 가을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바다 개발자 사이트 내에 한국어 Q&A 포럼을 개설했고, 최근 국내 중소기업 및 1인 개발자 지원을 위한 앱 개발센터 'OCEAN'도 개관하는 등 국내 개발자 지원 강화에 나섰다. 또한, 바다 개발자 저변 확대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바다 애플리케이션 컨테스트인 '바다 개발자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이호수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개발자 지원의 중요성을 매우 잘 인식하고 있다. 더욱 많은 사람에게 바다와 삼성앱스가 선사하는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바다 개발자 데이, 바다 개발자 챌린지와 같은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개발자들을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바다 애플리케이션 컨테스트를 포함하여 한국어 Q&A 포럼, 앱 개발센터(OCEAN) 등 바다 개발자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바다 개발자 사이트(developer.bada.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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