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내년 초 32nm 기반의 새로운 아키텍처가 적용될 샌디브릿지 (Sandy Bridge)를 준비중인 가운데 CPU의 성능 향상 뿐만 아니라 내장 그래픽 코어의 성능도 향상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샌디브릿지의 성능을 공개했던 일부 사이트에 따르면, 내장 그래픽코어는 현재의 외장 그래픽에 근접할만큼 꽤 높은 성능을 제공하기도 했으나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mydrivers는 내장 그래픽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전했다. 샌디브릿지에 내장될 그래픽코어는 인텔의 6세대에 속하는 그래픽코어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고 저가형 외장 그래픽에 근접한 성능이라는 점 정도만 알려져 있다.
추가로 전해진 정보에는 인텔 샌디브릿지에 내장될 그래픽코어는 코드명 GT1과 GT2의 2가지가 있다고 전했다. GT1은 싱글 코어에 6개의 실행유닛 (6 Execution Unit (EU))이 내장되고 GT2는 듀얼코어에 12개의 실행유닛이 내장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샌디브릿지 데스크탑 모델 중 일부는 듀얼코어 기반 GT2가 사용되고 모바일에는 GT2가 모두 사용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모바일 프로세서에 내장되는 그래픽코어는 일반은 650MHz, 터보 모드로 1300MHz (코어 i7 2920XM, 2820QM, 2720QM, 2620M) 또는 650/ 1150MHz (코어 i5 2540M/ 2520M 2종만 낮게 설정)로 동작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테스트되었던 코어 i5 2400 샘플의 경우 GT1이 내장되었음에도 저가형 외장 그래픽에 근접한 성능을 보여주었는데 GT2는 이보다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할 것을 예상해볼 수 있어 내장 그래픽에서 인텔보다 우수한 성능을 제공했던 AMD의 퓨전 APU 내장 그래픽과도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DAT (Dynamic Acceleration Technology) 기술을 통해 최대 1350MHz까지 동작 클럭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일부 샘플 테스트에서 동작되지 않은 이 기능이 활용될 경우 더 높은 성능도 예상해볼 수 있다. 그러나, 샌디브릿지에 내장될 그래픽코어는 OpenCL 등은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샌디브릿지 CPU 라인업은 쿼드코어 기반 코어 i7 2600K, 2600, 2600S를 비롯하여 코어 i5 2500, 2400, 2390, 그리고 코어 i3 2120과 2100 등의 제품들이 데스크탑 시장에 등장하며, 모바일 시장에도 2011년 1분기 코어 i7 2920XM, 2820QM, 2720QM, 2620M, 그리고 코어 i5 2540M, 2520M의 제품군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샌디브릿지 기반 셀러론 (Celeron) 프로세서도 32nm 기반으로 2011년 3분기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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