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시장을 넘어 통합 솔루션 업체로 발돋움하는 인텔

지난 9월 13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인텔 개발자 회의(이하 IDF) 2010이 개최되었다. 인텔은 해마다 개발자들을 불러모아 자사의 최신 기술 로드맵과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 설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그러나 이번 IDF 2010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큰 변화는 그 동안 PC 시장의 흐름을 주도해왔던 기술 중심의 인텔이 PC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종합한 '컴퓨팅 솔루션(Computing Solution)' 기업으로써의 인텔의 위상을 보여주고자 했다는 것이다.
인텔은 수많은 플랫폼 로드맵과 거기에 사용된 최신 기술을 설명하는 대신 인텔에서 새로 인수한 여러 IT 기업들의 역할과 이를 통해 인텔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IDF 2010에서 인텔 CEO 폴 오텔리니(Paul Otellini)는 기조 연결을 통해 "컴퓨팅은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삶의 일부가 되었다. 우리의 목표는 집, 자동차, 사무실뿐만 아니라 이동 중에도 끊김 없이 인터넷과 컴퓨팅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기기들이 서로 호환되고 상호 운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일상 생활에서 끊김 없이 인터넷과 컴퓨팅이 가능한 기술의 중심에는 스마트 기기들을 좀 더 강력하고 유용하게 만들 수 있는 이 인텔의 기술이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고 곧 현실화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익숙한 PC 시장의 왕좌에서 한발 더 나아가 IT 시장 전체를 인텔 인사이드로 끌어들이려는 인텔의 시도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 것인지 IDF 2010 기사를 통해 살펴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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