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Motorola)가 특허 침해 혐의로 애플(Apple)을 제소했다고 밝혔다.
모토로라는 10월 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자회사인 모토로라 모빌리티가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터치, 그리고 Mac 컴퓨터가 모토로라의 특허를 침해한 혐의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애플을 제소했다고 밝혔다.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또한 특허 침해로 일리노이 북부 연방지방법원과 플로리다 남부 연방지방법원에 애플을 제소했다고 언급했다.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모토로라에서 개발한 초기 혁신에 관련된 18개의 특허를 포함한 3가지 사항이 대부분의 애플의 핵심 제품 및 관련 서비스, 모바일미(Mobile Me), 앱스토어에서 발견되었다고 주장했다.
모토로라의 특허는 WCDMA(3G), GPRS, 802.11과 안테나 디자인과 같은 무선 통신 기술들, 무선 이메일, 근접 센서 감지,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관리, 위치 기반 서비스와 멀티 장치 싱크 등 스마트폰 핵심 기술들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ITC에 애플이 모토로라의 특허를 사용했는지 조사해줄 것과, 자사의 특허를 침해한 애플 제품의 미국내 수입 금지 및 이미 수입된 제품에 대한 추가 판매 및 마케팅 중단을 요청했다.
또한 연방지방법원에는 애플이 모토로라의 특허 기술 사용을 중지하고 과거 특허 침해에 대한 보상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지적 재산권 부사장 커크 데일리(Kirk Dailey)는 "모토로라가 애플이 통신시장에 진출한 뒤 오랜 협상을 벌였으나 애플이 라이센스 취득을 거부했다"며 "우리는 애플의 지속적인 특허 침해를 막기 위해 제소 외에 다른 선택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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