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애플 아이패드(iPad)를 한국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KT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의 아이패드 전모델을 11월 중에 한국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히고, 2년 약정 요금제를 통해 부담없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패드는 9.8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춘 애플의 타블렛 PC로 아이폰과 같은 모바일 운영체제 iOS를 탑재하고 있으며, 멀티 터치 기능을 이용한 웹 브라우징, 이메일 전송 및 확인, 사진 공유, HD급 동영상 감상, 음악 듣기, 게임, 전자책 읽기, 기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무선랜(WiFi) 기능만 가진 제품과 무선랜에 3G 기능까지 갖춘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또한, 무선랜을 통한 웹 서핑, 비디오/음악 감상 시 10시간 이상(3G일 경우 9시간 이상) 지속 사용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한다. 내장 스토리지 용량도 16GB, 32GB, 64GB로 다양하다.

아이패드는 아이폰 4와 마찬가지로 KT 공식 온라인 휴대폰 쇼핑몰인 '폰스토어'를 통해 사전 예약 구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 가입 신청 기간은 11월 9일부터이며 아이폰 4처럼 일정 물량을 그룹별로 나눠 차수별 발송으로 판매한다.
아이패드 예약 판매 가격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으나 일부에서는 최고 사양의 3G + WiFi 버전의 64GB 모델 출고가가 110만원대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여기에 휴대폰과 마찬가지로 데이터 요금제와 약정 계약을 통해 할인된 가격이 적용된다.
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은 "KT를 통해 아이패드를 고객에게 곧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미 전 세계적으로 많은 고객들이 아이패드에 보여줬던 뜨거운 호응이, KT의 매력적인 요금제와 더불어 한국에서도 다시 한 번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며칠 전 삼성전자가 7인치 안드로이드 타블렛 '갤럭시 탭'을 공식 발표함에 따라 스마트폰에 이어 올해 연말 시장에는 KT 아이패드와 SKT 갤럭시 탭의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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