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판매를 시작한 MS 윈도우 폰 7 단말기 가운데 삼성전자와 HTC 제품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윈도우 모바일 폰 파워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WMPoweruser.com에서는 윈도우 폰 7 단말기를 가진 약 1500명의 유저들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윈도우 폰 7 구매 고객 가운데 삼성전자의 제품을 구매한 유저들의 비율이 절반이 넘은 5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사용자를 가진 제품은 삼성전자 포커스(Focus)로 조사 대상의 34%가 사용하고 있었으며, 2위는 HTC의 HD7으로 29%를 차지했다. 그러나 HTC의 다른 윈도우 폰 7 단말기 모차르트(Mozart)와 트로피(Trophy)가 각각 7%와 4% 사용층을 가진 것에 비해 삼성전자의 또다른 윈도우 폰 7 단말기 옴니아 7은 17%의 사용자를 확보해 HTC를 제치고 설문조사 결과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와 HTC는 MS가 윈도우 폰 7을 만들기 전에도 윈도우 모바일 6.x를 기반으로 옴니아2와 HD2라는 단말기를 만든 바 있으며, 안드로이드폰에서도 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에는 윈도우 모바일과 안드로이드폰 모두 HTC가 우세한 입장이었으나 삼성전자가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전략을 변경한 이후 얼마 전 안드로이드폰 점유율에서 HTC가 삼성전자에 밀린 것으로 나오기도 했다.
한편, WMPoweruser.com의 설문 조사 결과에는 LG 옵티머스 7과 Dell의 Venue Pro도 올라왔지만, 사용자층은 각각 9%와 3%로 삼성전자나 HTC에는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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