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exas Instruments)에서 새로운 모바일 프로세서 OMAP4440을 발표했다.
TI OMAP4440은 45nm CMOS 공정으로 만들어져 프로세서 성능 및 저전력 소모가 가능하며, 대칭적인 멀티프로세싱(SMP)을 위한 MPCore 기반의 듀얼 코어 ARM Cortex-A9 아키텍처를 사용했다.

듀얼 코어 ARM Cortex-A9은 기존의 Cortex-A8에 비해 성능이 150% 향상되었으며, 빠른 유저 인터페이스와 저전력 소비로 높은 모바일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동작 클럭은 최대 1.5GHz이며, 하위 모델 OMAP4430의 클럭은 좀더 낮은 1GHz다.
여기에 IVA 멀티미디어 가속기를 내장해 1080p@30fps 풀HD 비디오의 인코딩/디코딩을 지원하며, HD급 3D 영상 지원(OMAP4430은 720p, OMAP4440은 1080p)도 가능하다. 또한 빠르고 고품질의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최대 2,000만 화소의 DSLR급 이미지 프로세싱까지 지원한다.
특히 OMAP44xx 시리즈에는 PowerVR SGX540 GPU가 탑재되는데, 삼성전자 허밍버드에도 들어갔던 이 GPU는 기존의 SGX530 코어보다 2배의 성능을 제공하며, OpenGL ES v2.0, OpenGL ES v1.1, OpenVG v1.1, EGL v1.3과 같은 메이저 API들의 지원을 포함한다.
TI OMAP44xx 시리즈는 샘플 출하가 2011년 1분기에 시작되어 2분기부터 제품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된 TI 모바일 프로세서의 스펙으로 미루어 볼 때 OMAP4440은 타블렛, OMAP4430은 고성능 스마트폰에 적합해 보인다.
그러나 내년에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이 엔비디아 테그라 2를 비롯해 CPU와 GPU 성능을 크게 올릴 예정이므로, 경쟁업체들의 프로세서 성능에 따라 OMAP4440을 내장한 스마트폰이 등장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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