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에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애플 아이패드(iPad) 2세대 모델이 와이드-레인지(wide-range) 스피커가 탑재될 것이라는 루머가 올라왔다.

Engadget은 일본 블로그 사이트에 올라온 루머를 인용해 2세대 아이패드가 7인치 크기가 아닌 기존의 9.7인치 디스플레이 크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대신 베젤 두께가 3mm 줄어 전체 사이즈가 기존 아이패드보다 약간 작은 239 x 186mm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얼마 전 유출된 2세대 아이패드 케이스 디자인에 있었던 30핀 독 커넥터 옆에 있던 SD 카드 슬롯 위치처럼 보이던 홀이 실제로는 SD 카드 슬롯이 아니라 그릴을 덮은 와이드-레인지 스피커가 탑재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루머가 사실이라면 SD 메모리 카드 지원을 기대했던 유저들은 실망하겠지만, 아이패드의 스피커 출력 기능이 강화된다는 점에서 멀티미디어 활용에는 긍정적이다.
그 외에 2세대 아이패드에 페이스타임을 위한 전면 및 후면 카메라 탑재는 당연히 포함된다.
루머에서는 2세대 아이패드 제품의 선적이 내년 1월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애플이 아이패드를 발표한 지 1년이 되는 시점이며, CES 2011에서 다양한 타블렛 기기들을 발표할 예정인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진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다만 디스플레이 사이즈와 카메라 외에 새로운 아이패드에 들어갈 A4 프로세서 후속 모델의 성능이 어느 정도일지가 의문이다.
현재 안드로이드 진영의 2011년 플래그십 모델 기준은 ARM 듀얼 코어 Cortex-A9 CPU에 그래픽 기능이 강화된 엔비디아 테그라 2이기 때문에, 애플 역시 성능에서 뒤쳐지지 않으려면 이에 걸맞는 수준의 듀얼 코어 프로세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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