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iPad)가 내년에 6500만대 이상 생산될 것이라는 소식이 올라왔다.
Digitimes에 따르면 아이패드용 디스플레이를 애플에 공급하고 있는 LG 디스플레이가 2011년에 3,500만개의 아이패드 패널을 주문받았으며, 삼성전자와와 치메이(CMI)에도 각각 1500만개씩의 아이패드 패널을 주문했다고 한다.
Digitimes는 이들 3개 업체가 공급하는 아이패드 패널 물량을 기준으로 2011년 애플의 아이패드 공급량이 6,5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업계의 예상 출시 물량 4,500~4,800만대를 훨씬 뛰어넘는 수량이다.
그러나 올해 LG 디스플레이의 아이패드 패널 공급 부족으로 애플이 삼성전자와 CMI를 추가로 끌어들였던 것으로 미루어 볼 때, 6,500만개의 패널은 내년에 원활한 아이패드 공급을 위해 애플이 보험 성격으로 안정적인 공급 라인을 확보한 것일 수도 있다.
9.7인치 아이패드 패널은 12월에만 LG 디스플레이에서 150만장, 삼성전자에서 120만장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와 같은 생산량이라면 내년에도 LG 디스플레이에서 애플이 주문한 수량을 제때 공급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편, 애플 제품의 생산을 담당하는 폭스콘(Foxconn)은 중국 매월 250만대의 아이패드를 만드는 선전 공장 외에, 청두시에 새로운 아이패드 생산 라인을 만들고 있다. 폭스콘이 계획한 청두 공장의 50개 아이패드 라인이 모두 증설되면, 선전과 청진 공장에서 연간 7,500만대의 아이패드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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