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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파격적인 펜티엄4(Pentium IV) 가격인하 효과가 국내시장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케이벤치의 ChoicePC도 한동안 AMD가 강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부터 펜티엄4를 찾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으며, 여타 국내 주요 브랜드 PC들의 판매량에 있어서도 펜티엄4가 차지하는 몫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경우 펜티엄4 가격인하전에는 전체 PC판매수에서 4%대에 그쳤던 펜티엄4 PC가 이번 달에는 거의 8%대까지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삼보컴퓨터 역시 5%대에 불과하던 펜티엄4 PC가 이번달에는 10%를 넘게 차지하고 있다고 하며, 현주컴퓨터도 3-4%에서 15%까지 대폭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펜티엄4 CPU의 대폭적인 가격인하와 더불어 SDRAM의 전례없는 가격추락으로 Rambus DRAM의 가격이 대폭 현실화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펜티엄4의 성능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용자들이 많지만, 이는 이솝우화의 신포도같은 핑계일 뿐 '동가홍상'(같은 값이면 높은 성능의 PC를 구입한다)이라는 소비자 심리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현재 펜티엄4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SDRAM의 3-4배나 비싼 해당하는 램버스 디램을 사용하여야 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펜티엄4 대중화는 PC133 메모릴르 사용할 수 있는 인텔(Intel)의 i845(블룩데일)칩셋이 나온 이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빠르면 올 연말쯤 펜티엄4의 수요량이 펜티엄3를 앞지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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