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소녀시대와 함께 2세대 코어 CPU 마케팅 펼친다
인텔(Intel)이 국내 및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 '소녀시대'와 함께 한국과 아시아 지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1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캠페인은 인텔의 새로운 제품 '2세대 코어 프로세서 패밀리'의 출시에 맞춰 소녀시대의 비주얼 이미지와 인텔의 새로운 제품이 특성이 융합된 마케팅 활동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활동에서 소녀시대는 인텔과 함께 한국은 물론 아시아 각 지역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과 아시아의 소비자는 음악, 2D 및 3D 뮤직비디오, 인터넷사이트, 사진 및 PC 매장의 제작물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소녀시대를 만나게 된다. 인텔과 소녀시대가 함께 제작한 특별한 뮤직비디오는 오는 1월 17일 공개할 예정이다.
인텔과 함께 만든 소녀시대의 새로운 곡은 1월 18일 인텔 신제품 발표회에서 소녀시대가 직접 부를 계획이다. 이 행사는 인텔의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행사로서 1,000여명의 소비자들과 함께 소녀시대의 신곡 발표 및 다채로운 이벤트도 가질 예정이다.
기술 중심의 간접 홍보에서 직접적인 대중 마케팅으로
인기 연예인을 중심으로 하는 마케팅 전략은 그 동안 국내 기업에서는 폭넓게 사용되어 온 것으로 직접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들은 제품 및 기업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인기 연예인을 앞세워 방송과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하지만 인텔은 이런 국내 기업들과 달리 그 동안 주로 인텔 제품을 탑재한 기업들의 제품 광고에 인텔 브랜드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간접 광고 지원을 해왔고, 직접 제품을 홍보하는 경우에도 인텔 브랜드와 기술력을 중심으로 하는 심플한 광고를 선호했다.
그러나 최근 국내 기업들이 인텔의 기술력을 등에 업은 광고 대신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춘 연예인이나 브랜드 중심의 광고 쪽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인텔 코리아 역시 변화를 모색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인텔 브랜드 간접 노출에 큰 도움을 주었던 대기업들이 광고 비중을 PC에서 인텔 CPU가 들어가지 않은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기기로 옮긴 것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다.
특히 인텔 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이희성 사장은 엔지니어 출신이면서도 세일즈와 마케팅을 모두 거쳐 CEO에 올랐으며, 인텔 신제품 발표회마다 파격적이면서 다양한 이벤트로 큰 관심을 끌어왔다는 점에서 이번 인텔-소녀시대 마케팅도 같은 맥락에 놓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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