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시장에서 소비자용 SSD(Solid State Drive) 사업을 공식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삼성전자는 대형 PC업체의 전략제품에 공급하는 것을 중심으로 SSD 사업을 펼쳐왔으며, 지난 해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소비자용 SSD 시장 공략에 나섰지만 정작 국내에는 소비자용 SSD를 출시하지 않았다.

특히 삼성전자가 이달 중 국내 출시하기로 한 소비자용 SSD 470 시리즈의 경우 그 동안 공식 출시되지 않은 관계로 일부 수입업체들이 해외 역수입 모델을 판매해왔으며, 삼성전자에서 AS를 제공하지 않아 수입업체 자체적인 AS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256GB와 128GB, 64GB 용량의 470 시리즈 SSD 3종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들 제품은 2.5인치 노트북용 HDD 사이즈에 SATA 2.0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최신 30나노급 Toggle DDR 방식의 낸드플래시를 사용해 250MB/s의 읽기 속도, 220MB/s의 쓰기 속도를 구현했으며, 윈도우 7에서 제공하는 TRIM 기능을 지원해 SSD의 고성능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가 국내 시장에 소비자용 SSD를 공식 출시함에 따라 그 동안 해외 역수입 모델로 판매되던 470 시리즈 뿐만 아니라 인텔과 경쟁사들의 SSD 제품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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