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 타임즈는 애플의 디자이너인 조나단 아이브가 영국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를 원하고 있지만 애플 이사회는 이를 허락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조나단 아이브는 2008년에 '골든 핸드컵스(직원의 이직을 막기 위해 높은 급여나 인센티브를 제공)' 계약을 체결해 지난 3년 간 애플에 근무를 하였으며 이제 그 계약 기간이 종료 되었다.
그는 지난 3년간 보수로 약 1,800만 파운드(한화 320억)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티브 잡스와 최소 하루에 한번 이상은 대화를 나누는 등 디자인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 스티브잡스로써는 아이브를 매우 특별한 존재로 여기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아이브는 영국 소머셋에서 통근하는 방식을 제안하였지만 애플 이사회에서는 이를 거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따라서 만약 이 협상이 결렬된다면 아이브는 애플을 떠날 가능성 또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나단 아이브는 1992년에 애플에 입사해 1997년 스티브 잡스가 복귀하자 마자 디자인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그 다음해인 1998년도에 그들의 첫 합작품인 반투명한 청록색의 '아이맥 - 본디 블루'를 통해 적자에 시달리던 애플의 재정 상황을 단번에 회복시켜줄 만큼 큰 성공을 이뤄냈다.
그후 유니바디 맥북 프로, iPod, iPhone, iPad 등 애플의 아이콘 제품들을 디자인 한 주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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