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LG유플러스)에서 스마트폰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LG U+는 보도자료를 통해 작년 8월 갤럭시U 출시 시점부터 월 3~4만명이던 가입자 증가율이 매월 6~9만명으로 5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보급형 스마트폰 옵티머스 원과 미라크가 출시된 10월부터 월 10만명 이상 가입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옵티머스 마하와 베가X가 출시된 12월부터는 매달 20만명에 달하는 가입자들이 증가하는 등 전략 스마트폰 출시가 100만 가입자 달성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삼성 갤럭시 U가 스마트폰 1/4차지, 나머지는 보급형 강세
현재 LG U+용으로 출시된 스마트폰 중에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한 모델은 삼성전자의 갤럭시U(SHW-M130L)로 전체 가입자의 1/4에 해당하는 25만명을 기록했으며, 2위는 보급형 스마트폰 옵티머스 원(LG-LU3700)이 18만명, 3위는 팬택 미라크(IM-A690L)로 12만대 순으로 나타났다.
LG U+는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와 더불어 동일 요금제 기준 경쟁사보다 최대 10배의 데이터 통화를 제공하는 '스마트 요금제'의 역할도 컸다고 언급했다. 가장 많은 고객들이 가입하는 월정액 35,000원과 45,000원 요금제의 경우 경쟁사보다 2~10배 많은 데이터 통화를 제공한다.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저스틴과 갤럭시S2, 스마트 패드 출시
LG U+는 올해 스마트폰 가입자 유치 300만을 목표로 전체 단말 라인업의 70% 이상을 스마트폰으로 출시하고, 스마트 패드 4~5종을 선보이는 등 연내 20여종의 스마트폰/패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의 경우 4인치 이상의 대화면, 고성능 CPU를 탑재한 프리미엄급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에 각종 멀티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는 보급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특히, 4월 중에 LG전자의 프리미엄급 안드로이드폰 '코드네임 저스틴(Justin)'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스틴은 4.3인치 대화면 LCD와 1GHz CPU, 블루투스보다 22배 빠른 '와이파이 다이렉트(Wi-Di)' 기능을 탑재했으며, 옵티머스 시리즈 중 하나로 정해질 예정이다. 그 외에 삼성전자의 갤럭시S2도 출시할 예정이다.
패드의 경우 갤럭시탭과 같이 웹서핑, 문서작업, 동영상 등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범용패드와 함께, 지난해 LG U+가 출시한 청소년을 위해 각종 교육 컨텐츠를 갖춘 '에듀탭'과 같은 특화된 기능을 탑재한 패드를 4~5종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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