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M의 블랙베리 플레이북이 안드로이드 앱을 지원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달 MWC2011 행사에서 RIM 관계자는 Java 기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안드로이드 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혀 QNX 운영체제인 플레이북이 안드로이드 앱을 지원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라는 소문이 계속 나오고 있었다.
RIM은 플레이북에서 안드로이드와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힘으로써 플레이북용 앱의 부족한 상황을 어느정도는 해소했다고 할 수 있다.
참고로 RIM은 스마트폰 사업을 통해 2만개 정도의 앱을 확보했지만 이것은 경쟁사에 비해만 턱없이 부족한 수라는 지적을 받아왔었다. 현재 애플은 30만개 이상의 앱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는 13만개 이상의 앱이 제공되고 있다.

플레이북은 두가지 '앱플레이어'를 탑재해 이를 통해 블랙베리 자바 앱과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앱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앱 플레이어를 통해 블랙베리 앱 월드에서 블랙베리 자바 앱과 안드로이드 앱을 각각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기존 안드로이드 앱의 경우 플레이북에서 별도의 조치없이 정상 동작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RIM 개발자들은 기존 앱을 보다 빠르고 쉽게 포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으며 이렇게 포팅한 앱의 경우에는 별도로 블랙베리 앱 월드의 인증을 받아야만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앱 플레이어는 플레이북 상에서 '샌드박스' 형태로 구동하게 된다. 샌드박스 방식은 일반적으로 해커등의 침입을 막기 위해 보안강화를 위해 사용되는 방법으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디바이스에 접근하더라도 다른 프로그램이나 데이터에는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준다.
이외에도 RIM은 개발자들이 플레이북용 앱을 좀더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네이티브 SDK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플레이북용 OS의 경우 이미 SDK를 통해 HTML5, Adobe AIR, Adobe Flash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블랙베리 플레이북은 미국 및 캐나다에 4월 19일에 정식 출시가 될 예정이다. 우선 WiFi 전용으로만 출시되며 16GB 499달러, 32GB 599달러, 64GB 699달러로 이는 애플 아이패드2와 동일한 가격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사양은 다음과 같다.
- 7인치 1024 x 600 LCD 터치스크린 -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 블랙베리 타블렛 OS (QNX OS) - 1080p HDMI 출력 - 전면 3MP / 후면 5MP 카메라 (1080p HD 촬영가능) - GPS, 가속센서, 6축 모션센서, 나침반 - 802.11 a/b/g/n - 블루투스 2.1 + E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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