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문서 출력이 많은 기업 고객을 주요 대상으로하는 세계 최고 속도의 A4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5510/651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ML-5510 시리즈는 A4 기준 분당 52매, ML-6510 시리즈는 분당 62매의 인쇄물이 출력 가능해 현재 출시된 A4 모노 레이저 프린터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지원하며, 700MHz CPU와 기가비트 네트워크, 256MB 메모리를 기본 탑재해 대용량 문서의 빠른 출력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측에서는 프리젠테이션 문서 50장을 출력하는데 총 소요 시간이 89초로 실사용 환경에 최적화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ML5510/6510 시리즈는 삼성 안티 잼(Anti-jam) 기술로 용지 걸림 발생을 절반 수준으로 낮췄으며, 기본 1만매 용량 토너 외에도 3만매 용량의 대용량 토너를 판매해 잦은 토너 교체로 인한 번거로움을 줄였다. 토너/드럼 분리형 소모품으로 장당 출력 비용을 줄이고, 버튼 터치만으로 토너 세이브 모드와 자동 양면 인쇄 설정, 절감된 토너와 종이량을 이미지로 보여주는 에코 버튼이 들어갔다.
그 외에 4개 라인 숫자 키패드와 USB 메모리 직접 출력, 네트워크를 이용한 소모품 잔량 및 기기 상태를 확인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엄규호 전무는 "기업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와 신뢰성, 사용자 편리성을 모두 갖춘 ML-5510/6510 시리즈를 출시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향후에도 고속 제품 라인업 확대와 저렴한 유지비용, 안정된 서비스로 B2B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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