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 II 스마트폰이 CPU 업그레이드와 함께 출시가 연기될 것이라는 루머가 올라왔다.
이런 소식들은 삼성전자의 해외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알려졌는데, 갤럭시 S II의 CPU 사양이 초기 발표했던 듀얼 코어 1GHz에서 동작 클럭이 1.2GHz로 높아질 것이라고 한다.

휴대폰 스펙을 제공하는 해외 유명 사이트 GSM Arena에서도 갤럭시 S II의 해외 출시 모델 I9100의 CPU가 1.2GHz로 동작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갤럭시 S II 공식 사이트에도 CPU 사양을 보여주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항목에 듀얼 코어만 언급되고 동작 클럭이 빠졌다.
그러나 이번 CPU 사양 변경이 삼성전자에서 개발한 엑시노스 4210 프로세서에만 해당되는 것인지 엔비디아 테그라 2 버전까지 영향을 주는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전자 인도 트위터에서는 갤럭시 S II의 출시일이 6월로 연기되었다고 언급했는데, 단순히 인도에서만 출시가 연기된 것이 아니라 글로벌 런칭일 자체가 6월로 재조정이 되었다고 밝혔다. 갤럭시 S II의 출시 연기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CPU 클럭 향상과 관련된 제품 테스트나 생산 일정이 조정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1분기 전략 스마트폰과 타블렛을 내놓지 못하고 2분기를 기약했던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S II 출시까지 연기되면 2분기 삼성전자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던 모바일 OS 기기 매출에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미 MWC2011에서 갤럭시 S II와 함께 갤럭시 탭 10.1을 발표했지만, 이후 애플 아이패드 2가 향상된 스펙으로 출시되자 디자인을 완전히 바꾼 갤럭시 탭 8.9와 10.1 신모델을 다시 발표하면서 출시일을 연기한 전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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