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올해 6월 7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불도저 (Bulldozer) 프로세서가 기존 AM3 소켓보드에서도 지원 가능할 것을 인정했다는 소식이다.
AMD는 그간 경쟁사인 인텔과 비교해 소켓 호환성을 유지해와 새로운 프로세서로의 업그레이드 비용 등에서 유리했던 것도 사실인데 새로운 아키텍처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진 불도저 프로세서는 AM3+ 소켓을 사용하고 있지만, 기존 AM3 소켓 등의 호환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었다. 그러한 이유로 메인보드 제조사들에 따라 기존 AM3 소켓 보드에서 차기 불도저 AM3+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버전과 그렇지 않은 버전이 등장하는 등의 혼란이 있어왔다.
그런데 최근 AMD 프랑스를 통해 AM3 보드의 불도저 지원에 대해 인정한 내용을 computerbase가 공개했다. AMD 프랑스에서 언급된 내용은 "불가능하지 않다. 현재의 소켓 AM3 메인보드의 불도저 (AM3+ 소켓) 지원은 가능하다. 그러나, 추천하지는 않는다."라고 밝히고 있다.
이는 기존의 AM3 보드에서도 차기 불도저 프로세서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어 그간 호환성 논쟁에 대한 종지부를 찍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호환은 가능하지만, 추천하지 않는 다는 내용은 이전까지 알려진 것처럼 AM3 기반 보드에서는 AM3+ 불도저 프로세서의 모든 기능을 활용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까지 기존 AM3 보드에서 AM3+ 불도저 프로세서 사용시 제한 부분은 정확한 온도 측정과 이를 이용한 전력관리 기능, 공식 DDR3-1866MHz 지원 등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메모리 지원의 경우 이미 비공식적으로 오버클럭을 지원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력관리나 온도 측정 등의 문제 등의 제한 정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부분 역시 아직 AM3+ 소켓기반의 불도저 프로세서가 공식적으로 발표된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공식 출시 이후에 더 자세한 내용들이 소개될 것으로 보여진다.
AM3보드에서 AM3+ 불도저 프로세서 지원에 대해 AMD가 인정함으로써 이제 기본 AM3 보드의 불도저 프로세서 지원은 메인보드 제조사들의 몫으로 넘겨진 것으로 지원 여부는 바이오스 업데이트 등과 같은 지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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