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새로운 ARM 프로세서 기술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LG전자는 가전 및 모바일 시장의 플랫폼 전략 강화를 위해 ARM Cortex 프로세서 및 ARM Mali GPU 제품군의 반도체 IP 사용에 관한 새로운 라이센스를 체결했다.

여기에는 현재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에서 사용되는 Cortex-A9을 비롯해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Cortex-A15 MP 코어에 대한 라이센스도 포함된다. 또한 GPU 라이센스도 ARM의 최신 Mali-T604 GPU 제품군도 들어간다.
이 외에도 ARM CoreLink 인터커넥트 및 시스템 IP 사용에 대한 라이센스도 들어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뿐만 아니라 디지털 TV, 셋톱박스(STB), 스마트 그리드 시장을 아우르는 플랫폼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 들어가는 ARM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만드는 업체는 많이 있는데, 애플과 삼성이 독자개발한 프로세서를 쓰는 반면 LG전자는 다른 제조사들처럼 퀄컴과 TI, 엔비디아에서 만든 칩셋을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신규 라이센스 체결이 최근 출시된 갤럭시 S II에 들어간 ARM CPU와 GPU를 쓴 삼성 엑시노스 4210처럼, LG전자 독자적인 모바일 기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개발로 이어질 것인지 주목된다.
LG전자 시스템 IC 센터장인 손보익 상무는 "LG전자는 지난 수 년에 걸쳐 ARM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이를 통해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큰 성과를 창출해 왔다. 뿐만 아니라 ARM 에코시스템 내의 다양한 파트너를 통해 우리 제품을 차별화해 왔다"고 말하며, "ARM 프로세싱 솔루션의 확장성은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과 결합되어 스마트하고, 개방된 플랫폼 시스템을 가능케 하는 한편, 연결성과 웹 기반의 상호 작용을 강화할 수 있게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995년 ARM 기술을 처음 라이센스한 이후 휴대폰에서 디지털 TV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군에 ARM 프로세서를 적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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