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2의 생산 공장이 위치한 폭스콘의 청두 공장의 폭발사고 조사를 위해 선전을 포함한 중국내 모든 공장에서 아이패드2를 비롯한 모든 전자자제품의 광책작업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폭발 사고와 화재가 발생한 폭스콘 청두 공장은 아이패드 2의 주요 생산지로 알려진 것이다. 특히 폭발 사고가 일어나 발생이 중단된 A5 공장의 아이패드 2의 광택 작업을 담당하는 곳으로 이번 사건 원인과 관련해 공장 내에 있던 인화성 광택제를 모으는 집진기 내에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폭스콘은 현재 사고가 일어난 시설의 가동을 중단한채 아이패드2의 재고 보유분인 일주일동안 안전 점검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광택 작업 자재를 보유하고 화재의 원인으로 알려진 인화성 광택제를 모으는 집진기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폭스콘은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음을 통보하였고, 이와 관련된 그 외의 제조 시설들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였다. 하지만 일주일간 아이패드2의 생산을 중단하는 것은 곧 아이패드2의 공급 감소를 의미하며 이러한 생산 차질이 곧 매출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있다.
폭스콘 청두 공장은 52개 생산 라인을 통해 연간 4,200만대의 아이패드2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아이패드2 생산의 주요 공장이라는 점을 생각할때 정상화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경우 현재 차질없이 판매되는 아이패드 2 공급량에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인 IHS Supply는 이번 화재로 아이패드의 생산 손실대수를 50만대로 추정했다. 공장 가동 중단이 한달 이상으로 길어질 경우 생산 차질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으며 결국 애플이 다음달 말까지 목표로 하였던 740만대 생산도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캐나다왕립은행(RGB) 애널리스트는 다음달 말까지 생산이 중단될 경우 180~280만대의 손실을 볼 것이며 이는 최대 17억 달러의 매출 감소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폭스콘은 애플 이외에도 휴대폰, 콘솔 게임기등에 이르는 전자제품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HP, 소니, 델, 닌텐도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도 뜻하지 않은 광범위한 피해를 입을 가능성도 높다고 할 수 있다.
20일에 발생한 청두 공장의 폭발 사고로 현재 사망자는 3명, 부상자는 15명에 이르고 있다. 다만 현지 경찰과 폭스콘은 이번 사고의 피해 규모에 대해서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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