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1.5GHz 듀얼코어 스마트폰의 타이틀을 두고 팬택 베가 레이서에 KT테크가 태클을 걸었다.
KT그룹의 단말기 제조사인 케이티테크(대표이사 김기철, 이하 KT테크)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 최초'로 1.5GHz 듀얼 코어 스마트폰 '테이크 야누스(TAKE Janus, 모델명 KM-S2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들어간 스마트폰은 지난 5월 19일 팬택 스카이에서 베가 레이서(Vega Racer)를 처음 발표했지만, KT테크는 실제품을 7일 출시하기 때문에 세계 최초의 타이틀은 테이크 야누스라고 주장하고 나선 것. KT테크는 여기에 새로 탑재한 듀얼스크린 모드까지 포함해 세계 최초 1.5GHz 듀얼코어/듀얼스크린 스마트폰이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다.

테이크 야누스는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4.3인치 qHD 디스플레이,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800만 화소 카메라, 구글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를 탑재해 다른 제조사들의 플래그십 안드로이드폰과 스펙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베가 레이서와 같은 1.5GHz 퀄컴 듀얼코어 스냅드래곤 MSM8260 프로세서와 1GB DDR2 RAM, 16GB 내장 메모리를 갖췄으며, 화면은 4.3인치에 540x960 해상도를 지원하는 qHD 디스플레이가 들어가 일반 WVGA보다 1.6배 더 많은 정보를 보여준다. 내장 카메라도 후면 800만 화소, 전면 130만 화소로 베가 레이서와 같고 두께와 무게도 비슷한 수준이다.
HSPA+가 아닌 HSUPA 통신방식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퀄컴 칩셋이 최대 14.4Mbps의 전송속도까지만 구현 가능하기 때문에 큰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출고가는 84만 7천원으로 베가 레이서보다는 저렴하고 삼성 갤럭시 S II와 HTC 센세이션과는 동일하다.

특히 '듀얼스크린' 화면분할 기능을 통해 동영상, DMB, 인터넷 등을 이용하다가 화면을 2분할하여 따로 앱 전환을 하지 않고도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의 SNS를 듀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문자메시지, 메모 등의 작성도 가능하다.
테이크 야누스는 동영상, 사진, 음악 등의 멀티미디어 파일을 휴대폰 바탕화면에 이미지 형태로 보여주는 '미디어월' 기능 외에도 유튜브, 연합뉴스, G마켓 등 9개 카테고리의 최신정보를 업데이트하는 지능형 패널 '투데이월' 기능도 새롭게 제공한다. 그 외에 독일 젠하이저사의 이어폰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테이크 야누스의 색상은 머드블랙, 크림화이트, 블랙앤화이트 투톤 3가지로 출시되며, 테이크 야누스 구매 고객은 누구나 6월 한달 동안 테이크 홈페이지(www.itake.co.kr)에 등록할 경우 고급 보호케이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