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컴퓨텍스 2011에서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차세대 윈도우인 윈도우 8을 발표하였는데, 이 시연에 최초로 NVIDIA의 모바일용 쿼드 코어인 Kal-EL이 사용되면서 일부에서는 두 회사 사이의 묘종의 계약이 오고가고 있다는 루머가 돌기도 하였다.
그런데 Information Week은 NVIDIA가 5월 27일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접수시킨 서류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미래에 NVIDIA 인수자로 이어질 수 있는 특별 계약을 체결하였다는 소식을 전했다.

해당 서류에 의하면 NVIDIA는 만약 개인이나 회사가 NVIDIA의 주식의 30% 이상을 매입하려고 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를 거부할 수 있는 최종적인 권리를 부여한다는 내용이다.
이러한 협약은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로 하여금 다른 회사가 NVIDIA를 매입할 수 없도록 함으로써 잠재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NVIDIA의 유일한 인수협상 대상자로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NVIDIA는 지분을 방어하기 위해 주주들의 승인 없이도 주식을 추가 발생할 수 있는 권리역시 확보한것으로 알려졌다.
Information Week에 의하면 최근 수년간 애플이 NVIDIA를 인수하는 것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NVIDIA간에 맺은 협햑은 애플이 NVIDIA를 인수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무위로 돌아가게 했다고 전했다.
참고로 NVIDIA는 지난주 분기 실적 보고당시 다른 회사가 NVIDIA를 인수하려는 시도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자사와의 협약에 의해 중단될 수 있다고 밝힌바 있다.
Information Week은 NVIDIA의 주식 30%는 약 34억 달라의 가치에 해댕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협약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NVIDIA를 인수하는 것이 아닌 NVIDIA의 독립성을 유지시키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이번 협약으로 NVIDIA가 다른 회사에 인수되어 윈도우 하드웨어를 취약하게 만들 가능성이 없어졌으며 NVIDIA가 애플과 같은 경쟁자들에게 인수되어 역으로 마이크로소프트를 공격하는 무기로 사용되는 것또한 막아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만약 인수가 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는 NVIDIA의 공급 체인을 완전히 컨트롤 할 수 있게 되면서 애플에 엔비디아 그래픽 칩셋의 제공을 중단하거나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테그라 라인업을 독점화 할 수도 있다.
물론 이는 반독점에 대한 우려 때문에 실제로는 실현 가능성은 적지만 그만큼 경쟁사 및 칩셋 공급자에게는 커다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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