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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11-06-30 14:49
[취재]

4G LTE 7월 상용화, SKT와 LG U+의 차이는?

 

SKT와 LG U+, 각각 7월 1일 LTE 상용화 앞두고 발표회 가져

SK텔레콤(SKT)과 LG유플러스(LG U+)가 LTE 상용서비스를 하루 앞두고 각각 4G LTE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SKT는 30일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LTE 상용화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4G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LG U+ 역시 30일 서울 광화문 세종홀에서 4G LTE 상용서비스 기념 행사를 갖고 4G LTE 상용서비스를 7월 1일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3G 및 와이브로 4G보다 빠른 LTE 속도

기술적으로 보면 기존의 3G 통신망과 와이브로 서비스는 이통3사별로 지원하는 방식이 달라 속도 차이 및 단말기 호환 등이 어려웠다. 그러나 LTE로 넘어가면 주파수 대역은 다르더라도 이통3사 모두 LT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통신사 이동을 할 때 어려움을 겪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제품명

CDMA
Rev.B
WCDMA
HSPA+
WiBro 4G
(Wave II)
4G LTE

이통사

LG U+ SKT, KT SKT, KT SKT, KT, LG U+

최대 다운로드

9.6Mbps

21Mbps

40Mbps 75Mbps

최대 업로드

5.8Mbps 11Mbps 10Mbps 34.5Mbps

이통사들이 4G 통신이라고 언급하고 있는 와이브로 4G와 4G LTE의 다운로드와 업로드 속도를 비교해보면 기술적으로는 아직 4G라고 규정할 수 있는 기준 속도(최대 1Gbps 연결 및 이동시 100Mbps)에는 미치지 못하는 3.9G 정도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그러나 기존 3G망에 비해 속도가 2~3배 정도 높아졌기 때문에 4G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4G LTE의 최대 데이터 전송 속도는 다운로드 75Mbps, 업로드 34.5Mbps로 기존 3G망에 비해 3배 이상 빨라진다. 또한 KT에서 홍보하고 있는 와이브로 4G보다도 업/다운로드 속도가 모두 빠르다.

 

이통3사별 주파수 할당 및 LTE 서비스 계획

물론 이것은 정상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때 가능한 속도고 LTE 상용화 초기에는 이 정도의 속도가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이통사들이 LTE망으로 투입하려고 계획한 주파수 대역폭의 일부를 아직 2G 서비스에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파수

800MHz 900MHz 1.8GHz 2.1GHz 2.3GHz
(WiBro용)

SKT

30MHz - - 60MHz 30MHz

KT

-

20MHz

20MHz 40MHz 30MHz

LG U+

20MHz - 20MHz (20MHz) -

먼저 SKT의 주파수 할당을 보면 800MHz와 2.1GHz, 2.3GHz의 세가지 주파수를 가지고 있는데, 이 가운데 800MHz는 2G 이동전화, 2.1GHz는 3G 이동전화, 2.3GHz는 와이브로 서비스에 각각 이용해왔다. 다른 이통사에 비해 대역폭을 많이 할당받아 속도나 가입자 커버리지에 유리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4G LTE 서비스를 위해 새로운 주파수가 없어 기존의 800MHz 주파수 대역폭 가운데 10MHz만 먼저 LTE용으로 빼고 이후 2G 사용자 감소에 따라 남은 20MHz를 LTE용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초기 SKT의 LTE 서비스는 10MHz 대역폭만 이용하므로 실제 데이터 전송 속도는 절반 수준에 머물게 된다.

이통사

SKT
4G LTE
KT
WiBro 4G
LG U+
4G LTE

주파수

800MHz 2300MHz 800MHz

대역폭

10MHz

20MHz

20MHz

다운로드

37.5Mbps 40Mbps 75Mbps

업로드

18.75Mbps 10Mbps 36Mbps

KT는 800MHz 대신 900MHz 주파수를 낙찰받아 900MHz LTE와 2.1GHz 3G 통신망을 듀얼 밴드로 지원하는 단말기들을 선보여 LTE 전국망 조기 구축 대신 3G를 기준으로 LTE가 가능한 곳에서 빠른 속도를 제공할 계획이었다.

여기에 기존에 2G 서비스용으로 이용하던 1.8GHz 주파수 이용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2G 서비스를 종료하고 40MHz 가운데 절반인 20MHz를 반납하고 나머지 20MHz를 재할당 받아 LTE 또는 3G 가입자를 커버하는데 사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방통위가 KT의 2G 서비스 종료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에 따라 2G 사용자들을 위해 계속 1.8GHz 주파수를 남겨둘 수밖에 없게 되었다.

LG U+는 과거 CDMA Rev.A 방식을 선택하면서 2.1GHz 주파수 40MHz 대역폭을 반납했다가 3G WCDMA로 넘어가면서 SKT-KT에 크게 밀리는 결과를 남겼다.

이번에 방통위로부터 2.1GHz 주파수 20MHz 대역을 단독 신청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 주파수는 내년 7월부터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우선은 올해 SKT로부터 넘겨받는 800MHz 주파수 20MHz 대역폭을 전부 LTE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초기 LTE 속도에서 10MHz 대역폭만 사용하는 SKT보다 빠른 속도 제공이 가능해진다.

또한 내년에 추가로 서비스가 가능해지는 2.1GHz 주파수 20MHz 대역도 LTE로 올인할 경우 SKT와 KT가 2G 서비스를 종료하지 못하는 한 LG U+의 속도를 앞지르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LTE 전국망 구축 속도 LG U+가 빨라

SKT는 7월 1일 서울지역 및 일산 일부 지역의 상용화를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등 23개시에 LTE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2013년에는 LTE망을 전국 82개시로 확대할 계획이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서 전국망 구축 시점을 더욱 앞당길 수 있다고 언급했다.

LG U+는 오는 9월말까지 서울 및 수도권 전체와 대부분의 광역시를 포함하는 서비스 지역을 확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말까지는 서울 및 수도권, 광역시, 중소도시를 포함한 전국 82개 도시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상용서비스 개시 1년만인 내년 7월에는 기존 CDMA망을 능가하는 전국 단일망을 최단기간 내에 완성해 국내 최초 LTE 전국 단일망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LTE망 구축 속도로 보면 SKT가 2013년까지 완료하기로 한 82개시 LTE 서비스 구축을 LG U+는 올해 말까지 끝내고 내년 7월에는 전국 단일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어서 SKT보다 약 1년 앞서 LTE 전국망을 도입하는 셈이다.

KT의 경우 3G와 와이브로, 와이파이를 묶은 3W 전략을 당분간 유지하고 연말에 가서야 LTE 도입에 나선다는 방침이라 LTE 구축에 있어서는 다른 이통사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

 

LTE 스마트폰은 SKT 먼저, LG U+는 10월에

반면 SKT는 LTE 스마트폰을 LG U+보다 빨리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양사 모두 초기에는 LTE 스마트폰 없이 USB 방식의 데이터 모뎀과 라우터만 내놓는다.

그러나 SKT는 9월에 4.5인치 이상 대형 LCD와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LTE 스마트폰을 최초로 출시할 예정이며, 향후 출시할 LTE 스마트폰은 HD급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도 탑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7월에 LTE 데이터용 모뎀 2종, 9월 이후 스마트폰 5종, 10월 이후 태블릿 2종을 출시해 연내 총 9종의 LTE 단말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LG U+는 10월부터 LTE용 패드 등을 포함해 올해 안에 3~4종의 LTE 단말을 선보인다는 계획이어서 단말기 수에서는 SKT보다 선택의 폭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LG U+ 역시 LTE 스마트폰에 SKT와 마찬가지로 고성능 전략폰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LTE 모뎀을 기준으로 속도 면에서 보면 LTE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에서는 주파수 대역폭이 2배인 LG U+가 SKT보다 훨씬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반대로 LTE 연결이 되지 않아 기존 3G망을 이용하게 된다면 CDMA Rev.A 방식을 지원하는 LG U+에 비해 3G WCDMA 방식을 지원하는 SKT의 속도가 더 빨라진다.

따라서 초기 LTE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 듀얼 밴드를 지원할 경우 당분간 LTE 환경에서는 LG U+가 유리하고 3G에서는 SKT가 유리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LTE 요금제는 LG U+가 저렴, 스마트폰 요금제는 미정

SKT와 LG U+는 LTE 상용화에 앞서 데이터 요금제를 공개했는데, 우선은 USB 모뎀 제품에 대한 데이터 요금제만 공개하고 LTE 스마트폰 관련 요금제는 추후 스마트폰 출시에 맞춰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제품명

SKT
4G LTE
LG U+
4G LTE
KT
WiBro 4G

5GB 요금제

5GB
월 35,000원
5GB
월 30,000원
5GB
월 20,000원

10GB 요금제

9GB
월 49,000원

10GB
월 50,000원

10GB
월 30,000원

무료 초과시 과금

1MB당 51.2원 1MB당 30원 1MB당 25원/10원

SKT는 LTE 모뎀 출시와 함께 전용 요금제로 LTE 모뎀 35 요금제와 49 요금제를 선보인다. 5GB 요금제는 월 35,000원이고 10GB가 아니라 9GB 용량을 제공하는 49 요금제는 LG U+보다 1,000원 저렴하다.

LG U+의 LTE 모뎀용 데이터 전용 요금제는 5GB에 월 30,000원, 10GB에 월 50,000원으로 용량대비 가격에서 SKT보다 저렴하다. 특히 무료 데이터 초과시 요금은 1MB당 30원으로 SKT에 비해 20원 이상 싸다.

또한 LG U+는 요금제 프로모션을 통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본 데이터 용량보다 각각 2GB/4GB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 기간 동안 고객은 월 기본료 3만원에 7GB, 5만원에 14GB를 이용할 수 있다.

아직 LTE 서비스를 하지 않는 KT는 와이브로 4G 표준요금제를 기준으로 LTE보다도 저렴하다. 또한 KT 표준요금제가 아닌 와이브로 프로모션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에는 1GB에 월 10,000원, 30GB에 월 19,800원, 50GB에 월 27,000원으로 LTE보다 용량대비 가격에서 메리트가 높다.

  태그(Tag)  : LTE, SK텔레콤,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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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원 수석기자 / 필명 폭풍전야 / 폭풍전야님에게 문의하기 swlee@bodnara.co.kr
남들 좋다는 것은 다 따라 하지만 정작 깊게 파고들지는 못하는 성격이다. 정말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하랬는데, 어쩌다 직업이 되는 바람에 일과 지름이 일심동체인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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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베타 / 11-06-30 16:0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호객님 베타테스터 모집 중
-skt, lgu+ 배상

공부하자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6-30 16:3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LG U+ 가 LTE를 올해말까지 전국 도입하고
실제 그 속도가 만족할만하다면
헬지라는 이름을 벗어날 수 있겠군요.

바람공자 pdjp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6-30 18:3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LTE가 나온 이상 아이폰5나 갤스2 보다 LTE 전용 단말로 선택해야 하는건지 난감하군요. 또 기다려야 하는건지...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6-30 20:4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LG U+ 아주 분발하고 있네요. LTE지원 스마트폰이 나와야 업체별 서비스 윤곽이 드러나겠습니다.
짜야~ mylovejcw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6-30 22:0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역시 이통사별로 서로 장단점을 가지고 있네요.

닉넴매니아 / 11-06-30 23:0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lgt가 명예회복을 하나요?
lgt 폰들은 폭풍 가격하락의 부담이 있어서 출시 초기에 구입하는게 꺼려지던데...

겨울이좋아 / 11-07-01 9:5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아직은 시기상조고 더 지나봐야 가닥이 잡히겠죠. 무제한 요금제가 아니라 용량제한이 있네요 뭐 어지간히 쓴다면 저것도 다 못 쓰겠지만

꿈많은새 / 11-07-01 17:5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On Mobile Mode -
현재 와이브로 사용하고 있는데 저같은 경우는 한달에 2G정도 사용하더군요

끓여만든배 / 11-07-02 2:4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당분간은 초기 투자 비용 문제도 있고 활성화가 되려면 시일이 꽤 걸릴 듯...

슬래쉬 / 11-07-07 0:1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lg가 이번엔 먼가 보여주려나요.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7-07 9:5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요금이 너무 높다는 느낌이.. 지금도 엄청나게 벌면서 저렇게 하나.
PowerPC cherrysi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7-07 10:3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제 4G LTE 시대가 시작되었군요
donkey yookj79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7-11 17:2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lg에이어 sk가 황금주파수를 잡았군요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7-11 20:0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lg는 왜저리 스펙이 좋은거죠. 속도가 거의 두배인데...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7-14 18:0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지금껏 찬밥신세였던 엘지가 이제야 발을 뻗게 되려나요...??

사랑이눈신사 redsj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7-22 11:1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지금까지의 4G LTE는 소리만 요란한 빈 깡통이네요.
앞으로 안정화 작업이 얼마나 이루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시기상조.
봉창 / 11-08-07 3:4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어차피 망이 구축되기 전까진 모든게 시기 상조죠.

LTE는 결국 현재 누가 더 좋은 기술을 가졌느냐가 중요한데..
LG는 서비스인 U+뿐 아니라 LG전자란 단말기 업종까지 가진 유일한 업체라서 상당한 매리트가 있을겁니다. LTE관련 chip도 타사보다 반년도 더 빠른 시기에 내놨었죠.
아마 차세대엔 LG가 서비스쪽에서도 SK나 KT보단 훨씬 나은 성능을 보여줄거라 보이네요.

달랑 망을 가진 SK와 KT는 결국 인탤마냥 광고나 열나 때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하는 예상 해봅니다.
OFDM을 1년동안 공부했던때가 새록새록 기억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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