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5의 9월 출시설에 점차 힘이 실리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아이폰 3GS를 단종시킬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9to5Mac는 30일(현지시간), 여러 나라들의 공급 라인 소스를 통해 아이폰 3GS가 공급 부족 현상을 겪고 있어 올 가을에 단종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특히 유럽의 메이저 통신사들의 경우 재고 데이터 베이스에 아이폰 3GS 재고가 비정상적으로 줄었으며 이는 미국 리셀러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글로벌 메이저 통신사중 한곳은 아예 아이폰 3GS가 재고 데이터 베이스 목록에서 사라졌다고 언급하였다.
게다가 애플의 글로벌 배송 채널에 남아있든 아이폰 3GS의 물량또한 얼마 되지 않고 출사량도 급속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9to5mac는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의 출시를 압두고 3GS의 생산 및 출하량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 3GS를 단종시키거나 혹은 업그레이드를 할 것을 암시한다"고 언급하였으며 "이는 더많은 사람들이 차세대 아이폰을 구입하기 위한 것"이라도 덧붙혔다.
2009년 6월에 출시된 아이폰 3GS는 전세계 휴대폰 시장이 스마트폰으로 전환하는데 큰 역활을 하였으며 국내에서도 스마트폰 보급 및 확대에 결정적인 역활을 톡톡히 하였다. 국내에서는 KT를 통해 약 97만대가량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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