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메신저 카카오톡의 블랙베리 베타 버전이 공개된다.
카카오(http://www.kakao.com)는 12일 비공개 시범 테스트 기간 동안 접수된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블랙베리 스마트폰용 카카오톡의 오픈 베타 버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7월 26일 일본 법인 (주)카카오재팬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전세계 블랙베리 사용자들을 위한 블랙베리 버전의 카카오톡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블랙베리용 카카오톡은 기존에 출시된 애플 iOS,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카카오톡과 무료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사용자의 휴대폰 연락처와 자동으로 동기화하여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금일 오후 12시부터 블랙베리 브라우저를 이용하여 http://www.kakao.com/blackberry/obt에 접속해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PC 웹 브라우저를 통한 다운로드는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한국은 물론 세계 다른 지역의 블랙베리 사용자들도 카카오톡 오픈 베타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블랙베리용 카카오톡 오픈 베타 버전은 블랙베리 OS 5.0 이상을 지원하며, 국내 출시된 블랙베리 볼드 9780, 블랙베리 볼드 9700, 블랙베리 볼드 9000, 블랙베리 토치 9800, 블랙베리 펄 3G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카카오의 이제범 대표이사는 "카카오톡은 무료 메신저라는 핵심 가치에 집중한 심플한 서비스로 약 1년 반만에 전세계 2천만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했다며, "블랙베리의 세계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블랙베리용 카카오톡는 세계 시장에서 카카오톡의 입지를 더욱 넓히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취재] 보급형 대신 애플 인텔리전스 입문기로, 애플 아이폰 16e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