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차세대 이동통신 LTE(Long Term Evolution) 버전의 갤럭시 S II와 갤럭시탭 8.9를 공식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 2011에서 차세대 4G 통신망을 지원하는 갤럭시 S II LTE를 선보이는 한편, 하반기에는 갤럭시탭 8.9 LTE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G LTE 네트워크는 이론적으로는 최대 50Mbps의 업로드 속도와 100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해 현재 서비스되는 HSPA+보다 5배 빠른 속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S II LTE 모델은 네트워크 속도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스펙도 기존의 갤럭시 S II와 달라졌다. 갤럭시 S II보다 클럭이 올라간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배터리 용량도 1850mAh로 늘어났다. 디스플레이 역시 기존 갤럭시 S II에 사용된 4.3인치보다 더 커진 4.5인치 Super AMOLED Plus 패널이 들어갔다.
그 외에 800만 화소 카메라와 802.11a/b/g/n 무선랜, 블루투스 v3.0, 근거리 통신기술 NFC,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OS, 최대 8대까지 연결 가능한 WiFi 핫스팟 기능을 제공한다.

하반기 내에 출시할 갤럭시탭 8.9 LTE는 지난 3월 미국 CTIA에서 공개된 갤럭시탭 8.9의 LTE 모델로서 최신 안드로이드 3.2 허니컴 운영체제가 탑재된 태블릿이다.
8.9인치 WXGA(1280x800) 디스플레이에 8.6mm 두께와 455g의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했으며,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300만 화소 카메라가 들어갔다. 터치위즈 인터페이스가 사용되었으며, 프리젠테이션 자료나 영화를 보기에 적합한 스크린 사이즈를 갖췄고, 4G 네트워크의 도움으로 화상회의에서 연결이 끊어지거나 할 염려가 없다고 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8.9 LTE와 지난 7월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된 갤럭시탭 10.1 LTE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LTE 태블릿 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휴대폰, 스마트폰, 태블릿 등 LTE 단말기 풀라인업으로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차별화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단말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와 컨텐츠로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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