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올해 32nm 기반의 새로운 아키텍처가 적용된 불도저 (Bulldozer) 프로세서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불도저 프로세서에 적용될 AM3+ 소켓이 내년 하반기까지 유지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AMD의 새로운 플랫폼 로드맵을 4gamer에서 공개했으며, 여기에는 기존 불도저부터 새로운 프로세서 제품군까지 포함되고 있다. 특히, AM3+ 플랫폼은 내년 하반기까지 유지될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공개된 AMD의 데스크탑 플랫폼 로드맵에는 올해 내로 등장이 예상되는 불도저 FX 시리즈인 잠베지 (Zambezi)와 이를 지원하는 AMD 990FX 칩셋으로 조합되는 AM3+ 플랫폼인 Scorpius, 그리고 라노 APU (Llano APU)와 AMD A75 (Hudson D3)를 기반으로 한 Lynx 플랫폼이 확인된다.
불도저 FX 시리즈는 2011년 하반기부터 2012년 상반기 사이에 등장할 것으로 로드맵상에 나타났으며, 2012년 하반기 등장이 예상되는 코드명 Komodo 역시 AM3+ 소켓으로 Corona 플랫폼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2012년 하빈기 출시예정인 차세대 FX 시리즈는 여전히 AM3+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진다. 잠베지에서 DDR3-1600MHz를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되며, Komodo는 DDR3-1866MHz의 메모리 동작클럭 역시 증가된다. 사우스브릿지는 AMD 990FX + SB950 조합이 유지된다.
라노의 후속으로는 Trinity가 알려지고 있는데 새로운 Hudson D4로 알려진 새운 칩셋과 조합되어 Virgo 플랫폼을 형성하며, FM2 소켓을 적용해 라노의 FM1 소켓과 차이가 있다. Hudson D4는 네이티브로 USB 3.0 4포트와 SATA3 (6Gbps) 8포트를 지원하며, SATA3 포트는 기존 6포트보다 2개 더 늘어난다. CPU 코어도 Komodo와 같은 Piledriver 코어로 불도저 FX와 같은 것으로 보여진다. 메모리 동작클럭도 DDR3-1866MHz이던 이전보다 더 높아진 DDR3-2133MHz가 적용된다.
AM3+ 플랫폼의 경우 AMD에서 지난 7월 주요 OEM 제조사들에게 FM2로 전환할 것으로 언급했으나 AM3+ 플랫폼은 유지될 것으로 결정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로드맵 변경으로 PCI-Express 3.0 지원은 2013년 이후에 등장할 것이라고 밝혀 PCI-Express 3.0과 함께 라노 플랫폼을 제외한 플랫폼은 USB 3.0 네이티브 지원 역시 연기된다.
이번 AM3+ 플랫폼 연장에 대해 일부 관계자들은 AMD가 차세대 메모리와 PCI-Express 4.0 적용을 고려하고 있었지만, 새로운 기술 도입에 따른 제조사들의 적용 문제 등을 이유로 들었다.
또, Komodo는 메모리 동작클럭 증가와 다양한 기술 지원으로 기존보다 약 10%의 향상이 기대되지만, TDP 스펙이 150W로 높아져 새로운 메인보드 설계도 요구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AM3+ 메인보드들이 TDP 140W로 설계되어 Komodo 제품을 제대로 지원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AMD 불도저 FX는 지난 6월 연기를 발표했고 2011년 9월 19일을 유력한 출시일로 보고 있는데 일부 소식들은 이보다 늦춰질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어 예정에 맞게 출시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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