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애플과 삼성간의 디자인 침해소송에 대한 판결을 유보한 독일 법원이 이번 주 내로 관련 소송과 관련하여 최종 판결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삼성 갤럭시탭 10.1이 애플 아이패드의 디자인을 침해했다는 애플측의 주장으로 제기된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과 관련하여 오는 9일 판결을 내릴 것으로 밝혀졌으며, 동일한 내용의 소송에서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준 네덜란드 헤이그 법원과 달리 뒤셀도르프 법원은 애플 쪽에 유리한 판결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하여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은 '애플의 EU내 디자인 권리가 광범위하지는 않더라도 중간 범위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요한나 브루에크너 판사는 '첫 번째 평가에서 나온 소견으로 볼 때 세부적인 것은 차이가 존재하지만, 전체적인 두 제품의 인상은 일치한다'고 말한 바 있어, 판결이 애플의 승소 쪽으로 기우는 듯한 양상을 보여준다.
한편 이번 독일 IFA 2011전시회에서 삼성이 출품한 갤럭시탭 7.7과 관련해서도 애플 측이 뒤셀도르프 법원에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는데, 이로인해 갤럭시탭 7.7은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IFA 2011에서 철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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