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가 스냅챗을 상대로 제기한 영상 코덱 관련 특허 침해 소송에 로얄티 무료를 핵심 기치로 내건 AV1 코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 소송의 진행 상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돌비는 스냅챗이 AV1과 HEVC 코덱 활용 과정에서 자사 영상 압축 관련 특허가 무단 사용되었고, 특히 AV1에 포함된 HEVC 특허는 제 3자 특허권 및 관련 라이선스 의무의 적용을 받는다고 주장하며 해당 코덱에 자신들의 특허가 쓰였음을 주장했다. [AV1 incorporates technologies that are also present in HEVC. Those technologies are subject to existing third-party patent rights and associated licensing obligations]
AV1은 Alliance for Open Media 주도로 개발된 차세대 영상 코덱으로, 구글과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해 로열티 없는 개방형 표준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이후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는 물론, 최신 그래픽 카드들에서 하드웨어 방식으로 인코드/ 디코드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 후속 규격인 AV2 개발이 진행 중이다.
돌비는 손해배상과 함께 관련 기술 사용 중단을 요구하고 있으며, AV1 관련 특허를 무료로 제공할 의무가 없다는 점에 대한 법적 판단도 함께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지 명령까지 인정될 경우 서비스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번 소송과 관련한 소식을 전한 arstechnica 측은 당사자인 돌비와 스냅, AV1 코덱 개발 재단인 AOMedia에 입장을 질의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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