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로 잘 알려진 캐나다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RIM이 7월 31일로 끝나는 2분기 실적 보고를 발표하였다.
RIM은 2분기 매출이 42억 달러, 순 이익은 3억 2900만달러(주당 63센트)라고 발표해 월 스트리트의 예상보다도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이는 1년전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46억 달러, 7억 9700만달러(주당 1.46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분기 매출은 9% 하락했으며 순이익은 절반에도 못미치는 부진한 실적인 셈이다.

또한 현찰보유액의 경우 Nortel 특허 매입으로 인해 전분기 29억 달러에서 14억 달러로 줄어들었으며 같은 기간 블랙베리 판매대수는 고작 160만대, 태블릿인 플레이북도 분기 초에 예상한 49만대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20만대 판매에 그쳤다.
이러한 저조한 분기 실적이 공개되면서 15일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18%나 급락하였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RIM은 우수한 하드웨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사용자가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화에는 못미치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곧바로 판매량 저조로 이어저 주가가 급락하는 상황을 초래하였다"라고 분석하였다.
또다른 분석가는 "애플과 구글 사이에서 스마트폰 운영체제 경쟁에서 블랙베리 OS가 점점 밀리고 있다"라는 분석도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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