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의 최근 자료(Worldwide Quarterly Media Tablet and eReader Tracker, 2Q11)에 따르면 2011년 2분기 전세계 미디어 태블릿 시장은 전분기 대비 88.9% 성장하며 1,360만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의 아이패드2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303.8%나 증가한 수치이다. 2분기의 강력한 성장세와 더불어 하반기 전망도 개선됨에 따라 IDC는 2011년 연간 미디어 태블릿 시장 전망치를 당초 5,350만대 규모에서 6,250만대 규모로 상향 조정했다.
애플 아이패드 2의 지속적인 인기가 2분기 전세계 미디어 태블릿 시장 성장세를 이끌었다. 2분기에 애플은 930만대를 출하하며 68.3%의 점유율을 차지, 전분기의 65.7% 보다 점유율을 늘렸으며, 같은 분기에 플레이북을 출시한 리서치인모션(RIM)은 4.9%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애플의 강세와 리서치인모션(RIM)의 태블릿 제품 출시로 인해 안드로이드 기반 제품의 점유율은 전분기 34%에서 26.8%로 감소했다.
2011년 하반기로 들어서며 3분기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은 좀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23% 예상), 4분기 및 이후 다시 반등(25.9% 예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미디어 태블릿 구입을 결정하지 못한 많은 소비자들이 HP의 태블릿 제품 생산 중단 결정에 따라 99달러로 가격이 떨어진 터치패드(TouchPads) 제품을 구입할 것으로 보인다. 그 때문에 올해 안에 100만대의 터치패드 제품이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에 따라 전 세계 웹OS 점유율은 2011년 3분기 4.7%에 이를 것으로 전망 되는데, 라이센스에 대한 계획 또는 다른 벤더에게 OS를 팔려는 계획 등이 분명하지 않은 상황에서 웹OS 점유율은 2012년 1분기 들어 다시 거의 제로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IDC의 톰 메이넬리(Tom Mainelli) 이사는 '애플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인기에 힘입어 2분기에도 미디어 태블릿 시장의 강력한 성장세가 지속되었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안드로이드 기반 제품들이 추가적으로 출시되고 애플의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3분기 및 4분기에도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어서 '올 하반기에도 애플의 iOS 점유율은 구글 안이로이드 점유율보다 40% 이상 앞서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제조업체들이 새로운 태블릿 제품들을 출시함에 따라 향후 애플의 점유율은 50%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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