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샌디브릿지 (Sandy Bridge) 라인업의 가장 고클럭 제품인 코어 i7 2600K를 이어 코어 i7 2700K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코어 i7 2700K는 개선된 오버클럭 능력과 조금 더 높은 가격을 형성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보통 CPU에서 최상위 모델 다음의 숫자를 가진 CPU는 기존 제품을 대체하거나 상위 버전으로 라인업을 형성하는데 최근 공개된 코어 i7 2700K 역시 코어 i7 2600K를 직접적으로 대체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어 i7 2700K는 2600K의 3.4GHz보다 100MHz 클럭이 향상된 3.5GHz의 클럭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대체 제품으로 예상되었으나 vr-zone은 2600K의 317달러 ($317)보다 조금 더 높은 340달러 ($340)에서 350달러 ($350) 사이의 가격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fudzilla는 코어 i7 2700K의 리테일 가격이 331달러 ($331)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AMD의 불도저 (Bulldozer) FX 시리즈를 어느 정도 의식한 것으로 보여지며, 2700K의 등장으로 2600K가 보다 경쟁력있는 가격을 형성해 불도저와의 경쟁을 유리하게 이끌려는 의도로 보여진다.
코어 i7 2700K는 57배수로 제한된 것은 2600K와 같으나 단순 클럭 향상 외에도 향상된 오버클럭 능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이는 샌디브릿지 코어 중 최고의 제품으로 선별되어 제품화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코어 i7 2700K 프로세서의 출시는 10월 24일로 10월 12일로 예상된 AMD 불도저 프로세서 출시 이후 등장이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인텍앤컴퍼니와 코잇, 피씨디렉트 3사를 통해 인텔 CPU가 공식 수입되고 있으며, 이들 유통사를 통해 공식 수입된 정품 CPU의 정품 박스에는 각 유통사별 정품 스티커가 부착되어 쉽게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정품 스티커에는 일반 바코드와 스마트 스마트폰을 비롯한 QR 코드인식이 가능한 모바일 기기에서 정품 확인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모바일 realcpu 사이트(http://www.realcpu.co.kr/mobile)로 연동되는 QR 코드를 부착했다.
일반 바코드 넘버를 이용해 일반 웹 방식의 realcpu 사이트(http://www.realcpu.co.kr/)와 모바일 사이트에서 정품 여부 확인 및 등록이 가능하며, 정품 CPU의 경우 3사 통합 A/S 센터를 통해 유통사에 상관없이 3년 무상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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