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출시를 눈앞에 두고 일명 아이폰5로 불리는 차세대 아이폰의 발표일을 암시하는 의미심장한 초정장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씨넷은 27일(현지시각) 애플이 보낸 '차세대 아이폰 공개'를 알리는 초대장에서 애플 특유의 수수께끼식 메시지를 담아 차세대 아이폰의 발표일과 발표 대상 등을 암시했다고 전했다.
 차세대 아이폰 공개를 알리는 초대장, (출처= 씨넷)
애플이 발송한 초대장에는 10월 4일 화요일을 나타내는 캘린더 아이콘과 10시를 가리키고 있는 시계 아이콘이 그려져 있으며, 'Let's talk iPhone'이라는 문구를 넣은 것으로 유추해 보건대, 차세대 아이폰 발표를 '10월 4일 오전 10시'에 발표하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전 미 부통령이자 애플 이사회의 임원인 앨 고어가 '새로운 아이폰들이 다음 달에 출시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이 아이폰5와 아이폰4S 두 가지로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으나, 일각에서는 애플의 초대장에서 Let's talk 'iPhone'이라는 단수형 명사가 사용되었기 때문에 두 개가 아닌 한 개가 출시될 것이라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초대장은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발표와 관련한 첫 공식 언급이며, 이로써 차세대 아이폰 출시일과 관련한 각종 루머들은 잠잠해질 수 있으나 여전히 어떤 제품이 출시될지는 미지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세간의 궁금증은 증폭되고 있다.
한편 캘린더와 시계 아이콘 외에도 지도, 전화 아이콘이 가지고있는 의미, 그리고 'Let's talk iPhone'이라는 문구가 가진 의미에 대한 해석도 가지각색인데, 특히 Let's talk iPhone이라는 문구가 '아이폰에 대해 얘기하자'가 아닌 '아이폰으로 얘기하자'는 의미로 해석할 수 도 있다는 의견이 등장하고 있다.
이것은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애플의 음성제어(Voice Control) 기술을 의미하는 것이며, 지난 1월 구글이 안드로이드OS에서 음성인식기술을 도입해 웹 검색 및 기타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한 응수로 볼 수 도 있다는 주장이다.
이번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발표는 캘리포니아주 쿠파치노 본사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초대장을 풀이한 대로 10월 4일 오전 10시에 발표하게 되면 한국 시각으로는 10월 5일 오전 2시 경 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