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하이엔드 샌디브릿지-E 프로세서의 출시가 오는 11월 중순 즈음에 이루어질 것이라는 소식이다.
인텔은 샌디브릿지 (Sandy Bridge) 기반의 하이엔드 프로세서인 샌디브릿지-E (Sandy Bridge-E)와 이를 지원하는 X79 칩셋을 준비중인 가운데 예상 출시일이 2011년 11월 15일이 아닌 14일이 될 것이라고 vr-zone은 전했다.
샌디브릿지-E의 첫 판매는 11월 14일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메인보드에 대해서는 X79 칩셋의 최종 변경 등을 이유로 늦어질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PCI-Express 3.0이나 USB 3.0 네이티브, SAS 포트 지원도 제외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텔 브랜드의 X79 칩셋기반 DX79SI와 DX79TO 메인보드는 12월 전까지 등장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DX79SI는 총 8개의 SATA 포트를 제공한다.
샌디브릿지-E 프로세서는 LGA2011 소켓을 적용하며 쿨링 솔루션이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는 수냉 쿨링 솔루션 등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샌디브릿지-E는 코어 i7 3820 (45배수)을 제외하고 샌디브릿지 프로세서와 같이 57배수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코어 i7 3960X (3.30/ 터보 3.90GHz, L3 15MB)/ 3930K (3.20/ 터보 3.80GHz, L3 12MB)/ 3820 (3.60/ 터보 3.90GHz, L3 10MB)의 3종이 먼저 등장한다.
샌디브릿지-E는 또 BCLK 배율이 1/ 1.25/ 1.66이 추가되어 오버클럭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리테일 등장 가격은 천 개 주문 당 코어 i7 3960X는 999달러 ($999), 코어 i7 3930K는 583달러 ($583), 코어 i7 3820은 294달러 ($294)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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